전체기사

2024.04.16 (화)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국제

뉴욕 증시, 은행주들 상승세 이끌어 강보합 마감

URL복사

다우존스 0.6% 올라…S&P500 0.2% 상승
퍼스트시티즌스 폭등…나스닥만 0.5% 내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실리콘밸리은행(SVB) 사태로 인한 혼란이 안정 국면을 보이면서, 은행주들이 상승세를 이끌어 뉴욕증시가 27일(현지시간) 상승 마감했다.

CNBC, 마켓워치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4.55포인트(0.6%) 오른 3만2432.0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6.54포인트(0.2%) 상승한 3977.53에 장을 마감했다.

다만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55.12포인트(0.5%) 내린 1만1768.84에 장을 닫았다.

미국 중소은행 퍼스트시티즌스 은행이 SVB를 인수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시장에 상당한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퍼스트시티즌스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53.74% 폭등했다. 퍼스트리퍼블릭의 경우 전 거래일 대비 11.81%나 올랐다. 지역은행 팩웨스트 뱅코프는 3.4% 상승했다.

마크 해킷 네이션와이드 투자리서치 책임자는 "시장 상황이 2008년과 같다면 주식 시장은 심각한 스트레스를 받았을 것"이라면서 "그러나 오늘날 시장에는 이미 많은 나쁜 소식이 반영돼 있고, 연준이 큰 수준의 스트레스를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는 확신이 있기 때문에 주식 시장은 놀라운 회복력을 보이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외 다른 요인들도 시장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CNBC는 소규모 은행으로부터 JP모건체이스, 웰스 파고 같은 업계 거대 기업으로의 예금 유출이 최근 며칠 동안 둔화됐다고 보도했다.

또 미 금융당국이 은행을 위한 긴급 대출 프로그램 확대를 고려하고 있다는 보도들도 나왔다. 퍼스트 리퍼블릭이 유동성을 강화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게 된 것이다.

다만 금리 인상이 성장주에 대한 희망적 전망을 약화시켜 기술주는 하락했다. 알파벳은 2.8%, 메타는 1.5% 각각 떨어졌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이스라엘 전시내각, "이란에 강력한 재보복 결정"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스라엘 전시 내각이 이란의 공격에 "강력 재보복"을 결정했다. 이란은 이스라엘이 재보복할 경우 다시 공격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스라엘 전시내각이 이란의 공격에 "분명하고 강력한" 재보복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이스라엘 매체가 전했다. 15일(현지시각) 이스라엘 채널12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전시내각이 이란에 "분명하고 강력하게" 반격하기로 결정했으며, 이스라엘이 "이 정도 규모의 공격을 무반응으로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할 방침이라고 보도했다. 채널12에 따르면 이번 대응은 향후 자국 영토가 공격받을 경우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 공격에 다시 나서겠다는 이란의 경고를 허용하지 않겠다는 취지를 분명히 하기 위해 도출됐다. 보복 시점은 이르면 15일이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다만 이번 대응이 중동 전쟁을 촉발하거나 대(對)이란 연합을 무너뜨리는 걸 원치 않는다며, 미국과 행동을 조율할 계획이라고 했다. 미국 액시오스에 따르면 전시내각 일원인 요아브 갈란트 국방장관은 전날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과 통화에서 이란이 탄도 미사일을 사용했기 때문에 대응할 수밖에 없다는 뜻을 전달했다. 이번 공격 계기가 된 시리아 다마스쿠스 주

정치

더보기
국민의힘, 당선자 총회...‘실무형’ 비대위로 전당대회 준비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국민의힘은 '실무형'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를 열기로 의견을 모았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비대위가 꾸려지는 건 주호영·정진석·한동훈 비대위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다. 국민의힘은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22대 당선인 총회를 열고 윤재옥 원내대표를 중심으로 한 실무형 비대위를 꾸리기로 합의했다. 당헌·당규상 당 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등을 실시하기 위해서는 비대위 구성이 필수적이다 윤재옥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은 이날 당선인 총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당을 빠른 시간 안에 수습해 지도체제가 빨리 출범할 수 있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졌다"며 "혁신형 비대위를 할 상황은 아니고, 전당대회를 치르기 위한 실무형 비대위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밝혔다.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취재진에게 "5월 초순경에 당선자 총회를 통해 새 원내대표가 뽑히면 원내대표를 중심으로 (비대위가) 운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 권한대행이 당분간 비대위를 맡는 것은 국회의 여야 대치 상황 등이 고려된 것으로 풀이된다.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5월2일 본회의를 열고 '채 상병 특검법' 처리에 나서겠다고 밝힌바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선과 악, 현실과 동화를 넘나드는 인간 본성... <안데르센, 잔혹동화 속 문장의 기억>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리텍콘텐츠의 임프린트 출판사 센텐스가 ‘안데르센, 잔혹동화 속 문장의 기억’을 출간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책은 안데르센이 집필한 160여편의 동화 중 특이한 요소를 가진 잔혹동화들을 모아서 집필한 도서다. 안데르센은 동화를 통해 독자들에게 인간성의 본질, 도덕적 갈등, 사랑의 여러 측면에 대해서 철학적 질문들을 던졌는데, 이 질문들에 대한 인문학적 해석을 첨부해 독자가 동화를 읽으며 함께 고민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작가만의 독특한 시각과 예술적 재능이 결합해 만들어진 이색적인 메시지들을 보다 이해하기 쉽게 풀어 내려가며, 동시에 아름다운 원문의 문장 그대로를 음미할 수 있도록 구성하고 있다. 책은 ‘인간을 파멸시킨 욕망 잔혹동화’, ‘목숨과 맞바꾼 사랑 잔혹동화’, ‘환상 속으로 빠져드는 마법 잔혹동화’, ‘사유에 묻히게 하는 철학 잔혹동화’ 네 개의 목차로 구성돼 있으며, 인물들이 대응하고 위기를 겪는 방법에 따라 각기 다른 생각할 점을 남겨주고 있다. 동화 속에서는 우리가 어떻게 나와 타인, 그리고 세계와 소통하며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에 답변을 달아주고, 독자들에게는 사랑과 용기, 인내의 가치를 상기시켜 주고 있다.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