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파키스탄 통계청(PBS)이 주간 인플레이션 상승률이 민감품목지표( SPI. Sensitive Price Index ) 기준으로 최근 일주일 새 전년 대비 48.35%를 기록했다고 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파키스탄의 민감품목지표란 15개 도시 50개 시장에서 주 별로 51개 생필품 가격을 조사해서 발표하는 주간 인플레이션 지표이다.
이 같은 급상승은 필수 식료품인 빵, 우유, 콩류, 닭고기, 양고기, 달걀, 감자와 기타 비식품 가격이 5일로 끝나는 일주일 새가파르게 인상된 때문이라고 통계청은 밝혔다.
신화통신이 인용한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SPI지수는 이번 주 254.84포인트로 그 전주의 252.20포인트보다 더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같은 기간 중에도 식품류 가운데 식용유, 마늘, 감자, 양파, 머스타드 오일의 가격과 연료인 디젤유의 가격은 다소 내림새를 보였다고 통계청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