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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軍, 북 잠수함 흔적 찾으려 해군 탐사선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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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침몰 원인에 대해 여러 가능성을 열어놨던 군 당국이 사건 초기부터 어뢰 공격 가능성을 가장 높게 보고 북 잠수함 흔적을 찾으려 했던 사실이 알려졌다.
천안함 침몰 부근 해역에서 북 잠수함의 침투 흔적을 찾기 위해 해군의 정보탐사선을 투입한 것.
14일 <경향닷컴>은 군 관계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확인, 보도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지난 13일 군 관계자는 "군은 사건 초기부터 천안함이 어뢰 공격으로 침몰했을 가능성을 가장 높게 봤다"면서 "이 경우 어뢰를 발사함 잠수함의 존재가 있을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해군의 특수임무함이 적 잠수함의 침투를 가정한 현장검증 성격의 임무를 수행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와 관련 해군 잠수함전단당 출신의 예비역 제독은 "잠수함이 연안 어장의 그물에 걸릴 경우, 잠수함에서 나온 잠수요원이 얼마든 잘라내고 작전을 할 수 있다"면서 백령도 인근의 어장 그물 훼손 여부도 조사 대상이 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경향닷컴>은 전했다.
한편, 군 당국은 숨기려던 천안함 절단면이 언론을 통해 잇따라 공개되는 것에 대해 적잖이 당황하는 눈치다.
YTN은 지난 13일 함미 절단부분이 상당부분 드러난 화면을 입수해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절단부분은 깨끗하게 절단되어 있는 상태가 아니었고, 찢겨진 것 처럼 너덜너덜한 모양새를 보였다.
같은 날 MBC도 천안함 함미 이동 과정에서 촬영한 함미 절단면 사진을 공개했다.
MBC가 공개한 사진을 보면 천안함 함미 절단면 윗면은 위로 치솟든 듯 들려 있었고 사선으로 잘려 있었으며 뾰족하게 뜯겨나갔다.
이와 관련 인양관계자들은 "무언가에 맞은 듯 강한 충격이 있었던 것 같다"고 증언했다.
그런가 하면 13일 기상악화로 인양이 중단된 천안함 함미는 오늘 오후 인양작업이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수심 25미터 지점으로 옮겨진 천안함 함미 부분은 계속되는 기상악화로 인양작업이 중단됐었으나 기상 여건만 나아지만 곧바로 세번째 인양용 체인을 걸고 인양 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오늘 오전 백령도 해역의 기상 상황은 흐린지만 바람이 다소 잦아들었고 하늘도 점차 갤 것으로 보인다. 이에 군 당국는 "날씨가 좋아져 15일부터 인양작업이 재개되면 16일과 17일 사이에는 함미를 바지선으로 끌어올려 실종자를 찾아낼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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