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5일은 북한 최대 명절이라고 할 수 있는 '태양절'이다. '태양절'은 김일성의 생일로 매년 이날이면 북한은 경축행사를 벌이는 등 분위기가 한껏 고조된다.
오늘 역시 북한은 김일성의 98회 생일을 맞아 경축 분위기를 높이고 있는 가운데 시민단체 활빈단(대표 홍정식)은 "아사자가 속출하고 탈북자가 넘처나는 최극빈 나라에서 굶어죽는 주민을 놔누고 죽은자에 충성하기 위해 넘치게 쓰는 과소비 경축비용을 아껴 인민들을 살려내라"고 맹비난했다.
이어 "북은 지구촌에서 손가락질 받는 독재원흉의 생일 축제를 즉각 중단하고 지난 10년간 김대중, 노무현 정부의 햇볕정책으로 뜯어간 천문학적 돈을 이제라도 풀어 인민들 입에 풀칠이나 해주라"고 매섭게 성토했다.
또 태양절을 광란잔치라고 명명하고 "김일성을 기쁘게 하는 것이 아니라 폭정세습 부자를 욕되게 하는 발광"이라고 신랄하게 비난했다.
한편, 활빈단은 천안함 침몰과 관련, 어뢰의 수중 공격에 의한 북의 소행이 사실이라면 "국군통수권자인 이명박 대통령은 국가안위를 위해 즉각 북 도발에 상응한 단호한 보복 대응공격에 나서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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