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선거에 출마할 예비후보 가운데 김문수 현 경기도지사가 여론조사 지지도에서 여전히 압도적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뉴시스>는 19일 "뉴시스와 홀딩페이스가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17~18일 양일간 경기도 거주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뉴시스>의 보도에 따르면 이번 여론조사 결과, 김 지사는 전체 응답자의 43.3%의 지지를 받았고, 유시민 전 장관은 16.5%로 2위를 기록했다. 이어 김진표(12.8%), 심상정(3.0%), 안동섭(1.4%) 순으로 조사됐으며 부동층은 23.9%로 나타났다.
투표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76.7%가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답했으며, 5.7%는 '가급적 투표'라고 응답했다. '그때 가봐야 안다'고 말한 사람은 16.6%로 조사됐고, 이 중 김문수 지지자는 82.9%, 김진표 지지자는 80.2%, 심상정 지지자는 94%,유시민 지지자는 82.6%가 '투표하겠다'고 답했다.
정당별로는 한나라당 지지자가 85.4%, 민주당 77%. 민주노동당 89.1%, 무당층은 68.8%가 '투표하겠다'고 답변해 민주노동당의 충성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런가 하면 반 한나라당의 야권과 진보개혁진영의 후보 단일화 필요성에 대해서는 22%가 '매우 필요하다'고 응답했고, 23%는 '조금 필요하다'고 답변해 전체 45%는 '야권 단일화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나머지 28.9%는 '불필요하다'고 답했다.
이어 '야권 단일후보 적임자'로는 유시민 전 장관이 24.0%를 차지선두에 올랐다. 이어 김진표(20.0%), 심상정(6.1%), 안동섭(1.7%) 순으로 조사됐다.
한편 '김문수 지사가 재선에 성공하는 것에 대한 견해'에 대해서는 절반이 넘는 51.6%가 '한번 더 선출되는게 낫다"고 답변해 김 지사 지지도의 견고함을 증명했다.
이번 조사는 전화면접법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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