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4.21 (월)

  • 맑음동두천 11.1℃
  • 맑음강릉 8.7℃
  • 맑음서울 14.3℃
  • 구름많음대전 15.9℃
  • 흐림대구 12.3℃
  • 박무울산 10.3℃
  • 흐림광주 17.4℃
  • 흐림부산 12.9℃
  • 흐림고창 14.9℃
  • 흐림제주 17.0℃
  • 구름조금강화 12.6℃
  • 흐림보은 11.8℃
  • 흐림금산 13.9℃
  • 흐림강진군 14.9℃
  • 흐림경주시 9.9℃
  • 흐림거제 13.2℃
기상청 제공

사회

'진상규명위원회', 검사 스폰서' 진실 밝힐까?

URL복사
지난 20일 MBC PD수첩의 '검사와 스폰서' 방송 이후 태풍급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검찰은 제대로 체면을 구기게 됐다. 수사가 본업인 검찰이 민간인에게 조사를 받게 된 것.
검찰은 MBC PD수첩 보도 바로 다음날인 21일 민간인을 참여시켜 진상 규명에 나서겠다고 발표했다. 이는 검찰 역시 이번 사안을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음을 반증한다.
PD수첩의 방송 내용에 대해 범죄 혐의자의 일방적인 주장에 불과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지만, 수사 결과 사실로 드러날 검찰 내부의 내홍은 물론 나라 전체에 큰 폭풍을 몰고 올 수 있기 때문이다.
방송 이후 국민들의 비난이 거세지자 21일 김준규 검찰총장은 비상간부회의를 열어 외부인사를 위원장으로 하고 위원 3분의 2 이상을 민간인으로 구성한 진상규명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진상규명위는 8~9명의 위원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채동욱 대전 고검장을 단장으로 하는 '진상조사단'은 22일 활동이 우선 시작됐다. '진상조사단'은 진상규명위와는 달리 전원 현직 검사로 임명된다.
검찰의 이 같은 발빠른 진화작업에도 불구하고 벌써부터 진상규명위는 불공정 시비에 휘말렸다. 민간인으로 구성한다고는 하지만 만약 검찰 출신 민간인으로 채워질 경우 현직 검사로 구성된 진상조사단에서 얼마나 엄정하고 정밀한 조사가 이뤄질지 의문이라는 것. 반대로 진상규명위에 민간인이 선정된다면 권력을 휘두르는 검찰의 눈치를 보느라 제대로 조사나 할 수 있을 지 걱정이라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제21대 대통령 선거/국민의힘】 1차 8명 경선 레이스 시작...범보수 구심점은 누가?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국민의힘은 지난 16일 8명의 1차 경선 진출자를 발표했다. 1차 경선 후보자는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나경원 의원 ▲안철수 의원 ▲양향자 전 의원 ▲유정복 인천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홍준표 전 대구시장 등 8명이다. 4명으로 후보가 추려지는 1차 경선(컷오프)은 22일 발표된다. 1차 경선 방식은 ‘일반 국민 여론조사 100%’인데, 역선택 방지 조항을 적용해 타 정당 지지층을 배제한 국민의힘 지지층과 무당층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한편,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여론조사에서 범보수 대선 후보 1위로 나오며, 이재명 후보의 대항마로 떠오르고 있다. 경선 미디어데이 개최...“이재명 막을 것” 국민의힘은 17일 제21대 대통령 선거 1차 경선 토론회 A조에 유정복·안철수·김문수·양향자 대선 경선 후보가, B조에 이철우·나경원·홍준표·한동훈 후보를 각각 편성했다. 후보자들은 각자 행사장에 도착한 순서에 따라 자신의 조와 번호를 선택했다. 안철수·김문수·유정복·이철우·나경원·양향자·한동훈·홍준표 후보 순이다. 각 조마다 다른 토론 주제를 두고, 본인의 상대를 직접 결정하는 방식이다. A조의 주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