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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성찬, "더 큰 대가 반드시 치르게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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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찬 해군참모총장이 강한 어조로 '보복의지'를 천명했다.
김 총장은 29일 거행된 천안함 희생 장병 영결식에서 "우리의 바다를 넘보는 자 그 누구도 용서치 않을 것"이라면서 이 같은 의지를 밝혔다. 이어 "3월 26일 백령도에서의 일은 일어나서는 안되는 일이었다"면서 "우리는 이를 결코 용서할 수 없으며, 용서해서도 안되고 잊어서도 안된다"고 덧붙였다.
또 "우리 국민들에게 큰 고통을 준 세력들이 그 누구든지 우리는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하고, "끝까지 찾아내어 더 큰 대가를 반드시 치르게 할 것"이라고 강한 '보복의지'를 다졌다.
김 총장의 이번 발언은 군 통수권자인 이명박 대통령은 물론, 김태영 국방장관, 이상의 합참의장 등 군 수뇌부가 모두 참석한 가운데 나온 만큼 그 의미와 파장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
천안함 침몰 원인과 관련 북한 개입설에 무게가 쏠리고 있어 천안함 사건과 관련이 없다고 주장한 북한에 대한 강한 반박이자 군사적 대응의지를 표현한 것이라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앞서 북한군 총참모장 리영호는 지난 24일 "공화국의 신성한 하늘과 땅, 바다를 조금이라도 침범한다면 핵 억제력을 포함한 모든 수단을 총동원해 침략의 아성을 흔적도 없이 날려버리겠다"고 협박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일각에서는 김 총장이 공식적인 자리에서 공식적인 발언을 통해 북한의 이 같은 협박을 반박, 강한 응징의사를 밝힌 것으로 보고있다.
김 총장은 이날 조사 말미에 "조국 대한민국은 당신들을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면서 "우리는 자랑스러운 그대들을 잊지 않을 것이다. 그대들은 영원히 우리들의 가슴에 남아있을 것"이라고 천안함 희생 장병들의 영령을 위로했다.
이어 "이 슬픔, 이 고통을 분연히 딛고 일어나 다시 바다로 나갈 것"이라면서 "당신들의 혼이 깃든 그 바다로 다시 나가 더 강한 바다의 전사가 되어 당신들의 뜻을 반드시 이룰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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