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오는 4일 건군 이래 최초로 전군 주요 지휘관 회의를 직접 주재한다.
박선규 청와대 대변인은 2일 브리핑을 통해 "이명박 대통령은 오는 4일 화요일, 전군 주요 지휘관 회의를 직접 주재한다"면서 "현직 대통령으로서 전군 주요 지휘관 회의를 주재하는 것은 처음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박 대변인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최고 지휘관들에게 천안함 사건이 우리 군과 국민에게 던져준 과제가 무엇인지 확인하고, 군 통수권자로서의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또 국가 안보 태세와 관련된 무거운 당부와 주문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대통령은 지난 1일, 1박2일간의 중국 상하이 방문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으며, 4월 30일 상하이 영빈관에서 후진타오 중국 주석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이날 후진타오 주석은 "천안함 치몰 사고 희생자와 희생자 가족들에게 위로와 위문의 뜻을 표한다"면서 중국 지도부 최초로 천안함 침몰 사고에 대한 위로의 뜻을 전했고, 두 정상은 한·중 FTA 추진이 양국관계 발전에 도움 된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한·중 FTA에 대한 공동영구를 빠른 시일 내 마무리하고 착실히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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