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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尹 대통령 "문화예술 힘껏 지원하되 일절 개입·관여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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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인 신년인사회 참석
"제가 성장하고 저를 만든게 문화'
미 국빈방문 당시 관련 일화 소개
"K팝 인기 비결 물어 정부 관여안해서라 답해"
아메리칸 파이 노래도 언급 "노래 한소절이 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9일 문화예술인 신년인사회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앞으로 문화예술 분야에 힘껏 지원하되 문화예술인들이 하는 일에 대해 일절 개입하거나 관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문화예술인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문화예술의 역할을 강조하면서 K-컬쳐 확산 주역들에 감사를 표하고 격려했다.

 

윤 대통령은 격려사를 통해 "문화예술은 많은 사람들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행복한 미래를 열어주고 있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문화예술인에 감사를 표했다.

 

이어 "제가 학교에서 공부, 역사, 문학, 미술을 배우곤 했지만 영화, 연극, 공연 이런 것들을 보고 더 많은 공부를 하게됐고, 돌이켜보면 마음의 양식을 만든게 바로 여기 계신 분들이 만들어놓으신 그런 인프라를 갖고 성장하고 제가 만들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미국 국빈 방문 당시 한국 문화와 관련한 일화를 소개했다.

 

윤 대통령은 하버드대학생들과 간담회에서 K팝이 세계적 인기를 얻는 비결을 물었는데 자신이 "정부가 관여했으면 K팝, K콘텐츠가 세계인의 사랑을 받기 어려웠을거다"라고 답했다고 했다.

 

또 이를 들은 교수는 "대통령이 학생이면 답이 에이플"이라고 했다고도 전했다.

 

윤 대통령은 또 조 바이든 대통령 초청 백악관 만찬에서 아메리칸 파이를 부른 일을 거론하며 "대통령이 다른 나라 외교행사에 가서 노래를 한다는게 좀 그런데 바이든 여사, 제 집 사람이 하라고 자꾸해서 아메리칸 파이 한소절을 했는데 그게 미국인들이 우리나라를 좋아하게 됐다고 한다"며 "엄청난 행사보다 노래 한소절이 컸다는걸 알았다"고 했다.

 

이어 "문화의 힘이 외교에서 큰 힘을 발휘하는지 깨닫게 된 계기였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새해에도 원로 선생님들 모두 건강하시고, 젊은 분들은 힘을 모아 멋진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다함께 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했다.

 

이날 행사에는 원로 배우 이순재, 신수정 대한민국예술원 회장, 유태평양 국악인, 리아킴 '원밀리언' 리더, 장애 예술인 하지성 씨, 김관우 프로게이머,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 등 2023년을 빛낸 150여 명의 문화예술인 등이 참석했다.  지난해 문화예술인 신년회에 참석했던 김건희 여사는 이날 참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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