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4.21 (월)

  • 맑음동두천 13.8℃
  • 맑음강릉 10.9℃
  • 맑음서울 16.7℃
  • 맑음대전 16.7℃
  • 흐림대구 13.3℃
  • 흐림울산 12.2℃
  • 흐림광주 18.3℃
  • 흐림부산 13.2℃
  • 흐림고창 14.5℃
  • 맑음제주 18.8℃
  • 맑음강화 11.4℃
  • 맑음보은 14.7℃
  • 흐림금산 16.4℃
  • 흐림강진군 14.5℃
  • 흐림경주시 12.6℃
  • 흐림거제 13.2℃
기상청 제공

사회

재경부 표리부동…"일제피해 어르신들 뿔났다"

URL복사
일제강점하민간재산권청구위원회(이하 일제공대위)는 19일 오전 서울광화문 정부중앙청사 앞에서 국회의원 56명(대표발의 우제창 의원)이 발의한 '일제강점하 민간재산청구권실태조사법' 입법을 촉구하고, 이를 방해하는 재경부를 규탄하는 시위를 벌였다.
이날 시위는 정부의 1965년 '한일협정' 때문에 일본으로부터 보상을 받지 못하게 되고, 1975년 정부가 보상에서도 제외시켜 한 푼의 보상도 받지 못한 '조선총독부 간이보험, 금융조합 예금 및 출자금'등 의 피해를 조사하기 위한 실태조사법 제정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일제공대위는 "재정경제부는 17대 국회에서 김석동 차관이 실태조사를 하겠다고 국민 앞에 약속했으나, 18대 국회에서는 '기보상자들의 중복상 요구 가능성, 법적 형평성 부족, 거대 예산소요' 등의 핑계로 입법을 훼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날 행사는 전국 각지에서 500여명의 60~70대 어르신들이 적극 참가했고, 허리를 쇠사슬로 서로 함께 동여 메고 '우리의 소원'을 제창하며 결의를 다졌다.
또 '우리의 소원 한풀이 춤과 공적 1호 재경부 허수아비를 패는 태형식' 등의 퍼포머스로 행사는 절정을 이뤘다.
일제공대위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해야 하는 국가의 의무를 져버리고 정부에 의해 일방적으로 포기하여 일본으로부터 보상받지 못한 일제강점기의 민간재산청구권은 이제라도 정부가 마땅히 책임져야 한다"면서 "이를 방해하는 어떠한 세력이라도 단호히 척결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회는 조속히 이 법안을 통과시켜 60여년 간 선조들의 피눈물이 어린 재산권피해증서에 대한 보상이 조속히 이루어지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제21대 대통령 선거/국민의힘】 1차 8명 경선 레이스 시작...범보수 구심점은 누가?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국민의힘은 지난 16일 8명의 1차 경선 진출자를 발표했다. 1차 경선 후보자는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나경원 의원 ▲안철수 의원 ▲양향자 전 의원 ▲유정복 인천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홍준표 전 대구시장 등 8명이다. 4명으로 후보가 추려지는 1차 경선(컷오프)은 22일 발표된다. 1차 경선 방식은 ‘일반 국민 여론조사 100%’인데, 역선택 방지 조항을 적용해 타 정당 지지층을 배제한 국민의힘 지지층과 무당층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한편,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여론조사에서 범보수 대선 후보 1위로 나오며, 이재명 후보의 대항마로 떠오르고 있다. 경선 미디어데이 개최...“이재명 막을 것” 국민의힘은 17일 제21대 대통령 선거 1차 경선 토론회 A조에 유정복·안철수·김문수·양향자 대선 경선 후보가, B조에 이철우·나경원·홍준표·한동훈 후보를 각각 편성했다. 후보자들은 각자 행사장에 도착한 순서에 따라 자신의 조와 번호를 선택했다. 안철수·김문수·유정복·이철우·나경원·양향자·한동훈·홍준표 후보 순이다. 각 조마다 다른 토론 주제를 두고, 본인의 상대를 직접 결정하는 방식이다. A조의 주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