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노무현 대통령이 서거 1주기 만에 다시 돌아왔다. 노 대통령이 남긴 유서의 일부분 글귀인 '운명이다'라는 이름의 자서전이 출간된 것.
이 책에는 국민의 안녕과 평등을 위해 인권운동을 쉼 없이 펼쳤던 인간 노무현의 출생에서 서거에 이르기까지 파란만장했던 인생역정이 담겨져 있다.
마지막 에필로그에는 노 대통령 서거 이후의 상황이 정리되어 있고, 문재인 노무현재단 상임이사가 감사의 말을 썼다.
오래된 일기장을 마주한 듯 담담하게 써 내려간 문체와 인생사 곳곳에 등장하는 낯익은 주변 인물은 이 책이 내세울만한 매력 중 하나다.
도서출판 돌베개가 출간한 노무현 대통령의 자서전 '운명이다'는 3주째 베스트셀러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사람 사는 세상'을 펼쳐보고자 했던 '노무현'의 굴곡 많았던 삶의 한 자락 한 자락은 서거 1주기를 맞아 책과 함께 국민들의 가슴에 쌓여 아름답게 피어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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