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송영길 민주당 인천시장 후보에 대해 배트남에서 대기업로비와 성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이와 관련 한나라당 여성 의원들은 국민들, 특히 인천시민들에게 "뒤로는 불법정치자금을 수수하고 여성접대부들과 술판을 벌이고, 해외에서 원정 성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됨에도 도덕성과 개혁성을 내세우는 386 출신 정치인의 후안무치와 몰염치를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나라당 여성의원들에 따르면 홍 수보는 겉으로는 노동자를 대변하는 인권변호사 출신이라며 도덕성을 내세우고 있지만 뒤로는 대우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1억원을 받았고, 선거때만 되면 상습적으로 선거법을 위반해 처벌받았다.
이에 한나라당 여성의원들은 민주당 송영길 인천시장 후보외 민주당에 다음과 같이 세가지를 촉구했다.
첫째, 자신에게 제기되는 성접대 의혹에 대한 한 점 부끄러움이 없다면 구차한 핑계 대신 분명히 해명할 것을 요구한다.
둘째, 성접대 의혹이 거론될까 두려워 거부하고 있는 TV토론을 즉각 수용할 것을 촉구한다.
셋째, 민주당은 '성추행' 당사자 옹호에 이어 해외 원정 성접대 의혹을 받는 등 여성을 기만하고 여성의 자존심을 짓밟는 반여성적 행태를 보인 송영길 후보를 공천한 것에 대해 즉각 사과하고 공천을 취소할 것을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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