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비와 개그우먼 신봉선이 ‘2010 남아공 축구 대회 때 함께 응원하고 싶은 연예인’ 1위에 올랐다.
전문 교육기업 에듀윌(대표 양형남)이 지난 12일부터 26일까지 15일간 1천436명을 대상으로 '2010 남아공 한국축구 화이팅! 설문 이벤트'를 실시한 결과, 가수 비와 개그우먼 신봉선이 '함께 응원하고 싶은 연예인' 1위에 이름을 올렸다.
가수 비는 27.1%로 1위를 차지했으며, 이승기와 노홍척은 각각 26.7%, 26.5%로 2, 3위를 기록했다. 드라마 '개인의 취향'에서 남다른 기럭지와 외모로 다시 한 번 여심을 사로잡은 이민호는 12.3%, '신데렐라 언니'로 첫 연기에 도전한 2PM 옥택연은 7.4%로 집계됐다.
'함께 응원하고 싶은 여자 연예인'으로는 32.0%가 개그우먼 신봉선을 꼽았고, 이어 신민아(21.7%), 한예슬(17.8%), 김태희(17.6%)로 나타났다. 대한민국 대표 아이돌 소녀시대의 윤아는 10.9%를 기록했다.
최근 예능프로그램을 종횡무진하며 자신의 '끼'를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는 신봉선은 항상 노력하는 자세와 개그를 위해 망가지면서도 여성적인 매력을 잃지 않는 차별성으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한편, 응답자의 46.2%는 '가족과 함께 2010년 남아공 축구 대회를 응원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27.0%는 친구와 함께라고 응답했고, 20.9%는 연인과 함께 응원할 것이라고 대답했다. 직장동료는 4.8%, 동호회 회원은 1.1%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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