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4.20 (일)

  • 맑음동두천 19.2℃
  • 맑음강릉 13.4℃
  • 맑음서울 19.7℃
  • 맑음대전 17.9℃
  • 흐림대구 14.6℃
  • 흐림울산 12.2℃
  • 구름많음광주 19.9℃
  • 흐림부산 13.4℃
  • 흐림고창 13.6℃
  • 맑음제주 18.7℃
  • 맑음강화 14.8℃
  • 맑음보은 15.5℃
  • 맑음금산 17.3℃
  • 흐림강진군 15.4℃
  • 흐림경주시 12.7℃
  • 흐림거제 13.7℃
기상청 제공

정치

대통령 담화 발표 이후 국가부도 위험 급증

URL복사
천안함 관련 이명박 대통령의 담화 이후, 금융권의 불안심리가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 최재성 의원은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글을 통해 "대통령 담화 이후 국가부도위험이 급증했고, 대회신인도 급락했다"고 발혔다.
최 의원에 따르면, 국가부도위험 수준을 나타내는 CDS프리미엄 수치는 대통령 담화문 발표 직후 하루만에 30bp가 급증한 170bp를 나타냈고, 대외신인도의 주요 지표인 외평채 가산심리 역시 지난달에 비해 세배가 늘어난 157bp를 기록했다
CDS 프리미엄은 일종의 금융상품으로 수치가 높아질수록 국가부도위험에 가깝고, 외평채 가산금리는 한국 국채에 대한 가산금리로써 국가위험도가 높을수록 금리가 올라간다.
최 의원은 "연일 주가가 폭락을 거듭하고 있고, 환율은 걷잡을 수 없이 치솟고 있으며 달러는 썰물처럼 빠져나가고 있다"면서 "지금은 금융시장이 대혼돈에 빠진 '북풍발 경제위기' 상황"이라고 규정했다.
이어 "북풍발 경제위기의 중심에는 '구멍뚫린 안보책임자' 이명박 대통령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런가 하면 최 의원은 한나라당 의원들의 북풍몰이에 대해서도 우려의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집권여당의 국회의원들이 국가경제야 어떻게 되든 말든 오로지 보수층 결집만을 의식해 호전적인 발언들을 앞다퉈 쏟아내고 있다"면서 "한나라당發 '1번 어뢰'가 금융시장과 서민경제를 두동강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 의원은 "경제는 심리다. 지금은 천안함 사태로 인한 불안심리를 가라앉히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별 영향이 없을 것이라는 비과학적 낙관론으로는 시장을 안정시킬 수 없고, 전쟁을 주장하면 할수록 우리 경제는 회복 불능의 상태로 빠져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제21대 대통령 선거/국민의힘】 1차 8명 경선 레이스 시작...범보수 구심점은 누가?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국민의힘은 지난 16일 8명의 1차 경선 진출자를 발표했다. 1차 경선 후보자는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나경원 의원 ▲안철수 의원 ▲양향자 전 의원 ▲유정복 인천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홍준표 전 대구시장 등 8명이다. 4명으로 후보가 추려지는 1차 경선(컷오프)은 22일 발표된다. 1차 경선 방식은 ‘일반 국민 여론조사 100%’인데, 역선택 방지 조항을 적용해 타 정당 지지층을 배제한 국민의힘 지지층과 무당층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한편,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여론조사에서 범보수 대선 후보 1위로 나오며, 이재명 후보의 대항마로 떠오르고 있다. 경선 미디어데이 개최...“이재명 막을 것” 국민의힘은 17일 제21대 대통령 선거 1차 경선 토론회 A조에 유정복·안철수·김문수·양향자 대선 경선 후보가, B조에 이철우·나경원·홍준표·한동훈 후보를 각각 편성했다. 후보자들은 각자 행사장에 도착한 순서에 따라 자신의 조와 번호를 선택했다. 안철수·김문수·유정복·이철우·나경원·양향자·한동훈·홍준표 후보 순이다. 각 조마다 다른 토론 주제를 두고, 본인의 상대를 직접 결정하는 방식이다. A조의 주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