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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대통령 담화 발표 이후 국가부도 위험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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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관련 이명박 대통령의 담화 이후, 금융권의 불안심리가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 최재성 의원은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글을 통해 "대통령 담화 이후 국가부도위험이 급증했고, 대회신인도 급락했다"고 발혔다.
최 의원에 따르면, 국가부도위험 수준을 나타내는 CDS프리미엄 수치는 대통령 담화문 발표 직후 하루만에 30bp가 급증한 170bp를 나타냈고, 대외신인도의 주요 지표인 외평채 가산심리 역시 지난달에 비해 세배가 늘어난 157bp를 기록했다
CDS 프리미엄은 일종의 금융상품으로 수치가 높아질수록 국가부도위험에 가깝고, 외평채 가산금리는 한국 국채에 대한 가산금리로써 국가위험도가 높을수록 금리가 올라간다.
최 의원은 "연일 주가가 폭락을 거듭하고 있고, 환율은 걷잡을 수 없이 치솟고 있으며 달러는 썰물처럼 빠져나가고 있다"면서 "지금은 금융시장이 대혼돈에 빠진 '북풍발 경제위기' 상황"이라고 규정했다.
이어 "북풍발 경제위기의 중심에는 '구멍뚫린 안보책임자' 이명박 대통령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런가 하면 최 의원은 한나라당 의원들의 북풍몰이에 대해서도 우려의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집권여당의 국회의원들이 국가경제야 어떻게 되든 말든 오로지 보수층 결집만을 의식해 호전적인 발언들을 앞다퉈 쏟아내고 있다"면서 "한나라당發 '1번 어뢰'가 금융시장과 서민경제를 두동강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 의원은 "경제는 심리다. 지금은 천안함 사태로 인한 불안심리를 가라앉히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별 영향이 없을 것이라는 비과학적 낙관론으로는 시장을 안정시킬 수 없고, 전쟁을 주장하면 할수록 우리 경제는 회복 불능의 상태로 빠져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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