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7.02 (화)

  • 흐림동두천 22.1℃
  • 흐림강릉 22.4℃
  • 서울 22.1℃
  • 흐림대전 26.2℃
  • 흐림대구 27.3℃
  • 박무울산 24.3℃
  • 흐림광주 29.7℃
  • 흐림부산 24.3℃
  • 흐림고창 29.3℃
  • 구름많음제주 32.2℃
  • 흐림강화 21.3℃
  • 흐림보은 24.0℃
  • 흐림금산 29.0℃
  • 흐림강진군 29.0℃
  • 흐림경주시 23.9℃
  • 구름많음거제 24.7℃
기상청 제공

경제

인천공항 오는 11월 여객 1억명 수용가능

URL복사

4조8000억 투입 공사기간만 7년

                                            (사진=뉴시스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국제공항이 여객 1억명을 수용할 수 있는 초대형허브공항으로 재탄생된다.

 

30일 정부가 발간한 국토교통부 소관 '2024 하반기 이렇게 달라집니다'에 따르면 인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T2)을 확장하는 4단계 건설사업이 오는 11월 완공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17년부터 올해까지 공사기간만 7년이 소요되며 사업비는 총 4조8000억원이 투입된 초대형 사업이다.

 

4단계 건설사업이 완공되면 인천공항의 수용인원이 7000만명에서 1억600만명 이상으로 증가하게 돼 두바이와 이스탄불공항에 이은 세계 3위의 메가허브공항으로 발돋움하게 된다.

 

화물용량은 500만t(톤)에서 630만t으로 26%으로 증가하게 되며 연간 운항 횟수도 50만회에서 60만회로 20%로 늘어날 전망이다.

 

                                             (사진=뉴시스 제공)

현재 해당 사업의 공정률은 96%로 인천공항공사는 T2 확장지역의 운영준비종합계획에 따라 ▲건설공사 ▲운영 ▲종합시운전 ▲오픈 준비 및 평가의 4개 분야, 254개 추진과제, 3827개의 실행과제를 수립하게 된다.

 

특히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은 이번 확장공사를 통해 외형은 '두마리 봉황'이 마주보는 모습으로 형상으로 완성된다.

 

이 디자인은 만물의 조화와 새로운 시대의 도래를 알리는 '두마리 봉황'의 이미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것이다.

 

또 탑승장에는 다양한 이벤트가 가능한 열린정원(서측)과 한국정원(동측)이 조성된다. 이곳은 공항 내 대기 여객에게 한국의 문화를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최호정 의장, 첫 일정으로 의회사무처 420여 명 직원 일일이 만나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최호정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은 지난 1일 의장 취임 첫 일정으로 420여 명의 의회사무처 직원들을 일일이 만나 “직원들이 자긍심을 갖고 꼭 다니고 싶은 서울시의회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 의장은 이날 3시간에 걸쳐 직원 사무실을 직접 찾아다니며 사무환경은 쾌적한지, 개선할 부분은 없는지 꼼꼼히 살피고, 직원 한명 한명 이름을 부르며 인사를 나눴다. 먼저 서소문 의원회관에서 근무하는 상임위 전문위원실을 방문한 최 의장은 “모든 책임은 제가 지겠다. 여러분은 소신껏 검토보고서를 써서 일 잘하는 의회의 면모를 보여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업무 특성상 지하에 사무공간이 있는 기계실, 전기실 직원들과 인사를 나눈 최 의장은 업무환경 개선을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최 의장은 “직원들이 신나게 일하면 의회가 살고, 의회가 살면 결국 시민들에게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직원들의 고충을 함께 헤아리고, 더 나은 직장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최 의장과 인사를 나눈 한 직원은 “의장님이 직원들의 이름을 한명 한명 다 불러주시니 책임감이 더 생긴다”라며, “맡은 자리에서 열심히 일해서 꼭 서울시의회가 빛나도록 하겠

문화

더보기
북미 원주민들의 삶을 보여주는 특별전 <우리가 인디언으로 알던 사람들>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윤성용)이 개최한 특별전 <우리가 인디언으로 알던 사람들>은 북미 원주민들의 삶을 통해서 다양한 문화를 바라보는 관점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전시이다. 세상 모든 존재와의 관계 및 연결을 중요하게 다루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다양성, 형평성, 포용성, 접근성(DEIA)에 대한 교육이 가능하다. 이러한 교육적 가치를 배울 수 있도록 이번 전시에서는 어린이에게 성인과 ‘함께’크게 세 가지의 방법으로 전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정보 무늬(QR코드)를 활용한 북미 원주민 축제마을 체험 콘텐츠, 북미 원주민의 보금자리를 느낄 수 있는 촉각 체험전시물, 그리고 북미 원주민의 삶을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듣는 특별강연이 그것이다. 첫째, 정보 무늬(QR코드)를 활용한 북미 원주민 축제마을 체험 콘텐츠를 통해 전시물 감상과 창의적 표현활동을 즐길 수 있다. 우선 전시와 전시품의 이해를 돕기 위해 설치된 설명패널 옆에는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쉬운 설명글과 질문이 (위 문장처럼) 제시되어 있다. 어린이 설명글 옆에 있는 정보 무늬(QR코드)를 인식하면 전시품과 관련된 질문이 주어진다. 전시품을 감상해야 해당 질문을 풀어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의 성과를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프로젝트에 참여해야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0일부터 5박 7일간 올해 첫 해외순방지로 중앙아시아 3개국(투르크메니스탄·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 순방을 마치고 16일 새벽 돌아왔다. 윤 대통령은 지난 10일 출국해 10~11일 투르크메니스탄, 11~13일 카자흐스탄, 13~15일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해 각국 정상들과 연이어 회담을 했다. 윤 대통령의 이번 순방으로 중앙아시아 3개국과 한국 간 에너지·핵심 광물 공급망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국내 순수기술력으로 생산한 고속철도를 수출하는가 하면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를 진행하기로 하는 등 K-실크로드 협력에 대한 중앙아시아 3개국의 지지를 이끌어내는 순방 성과를 도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각국 정상회담 결과 투르크메니스탄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과 투르크메니스탄 국영가스공사의 갈키니쉬 가스전 4차 탈황설비 기본합의가 성사됐다. 카자흐스탄에서는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 양해각서(MOU) 체결에 성공했다. 우즈베키스탄에서는 현대로템과 우즈베키스탄 철도공사 간 고속철도 6 편성 공급계약이 성사됐다. 국내 기술로 만든 KTX 이음의 첫 해외 수출이다. 내년에는 사상 처음으로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를 진행할 계획인데 윤 대통령이 이번에 방문한 3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