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SK텔레콤(대표이사 CEO 유영상)은 26일 개막 예정인 2024 파리 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을 응원하는 다채로운 이벤트와 디지털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SKT는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부터 대한체육회를 공식 후원하고, 국가대표 선수단 응원 캠페인을 펼치는 등 ‘Team Korea’의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하고 있다. 최근엔 올림픽 무대에 나서는 SKT 후원 종목 선수들과 함께 ‘Team SK’ 출정식을 열기도 했다.
SKT는 이번 파리 올림픽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자체 AI 기술 등을 활용,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를 마련했다.
우선 AI 개인비서 앱 ‘에이닷’ 내 AI 포토 서비스를 통해 ‘Team SK’ 선수들과 사진을 남길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SKT의 AI 기술(A.X Diffusion)을 활용, 황선우(수영)·박혜정(역도)·오상욱(펜싱) 등 응원하고 싶은 국가대표 선수들과 커플/단체 프로필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완성된 프로필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치킨과 피자, 배달앱(배달의민족) 모바일 상품권 등 푸짐한 선물을 받을 수 있다. 올림픽(7/26~8/11)이 치러지는 3주 동안 매주 100명씩, 총 300명의 당첨자를 발표한다.
더불어 AI 프로필 사진에 선수 응원 메시지를 등록하면 역시 추첨을 통해 신세계 상품권(10만원10명, 5만원 20명, 3만원 30명)을 증정한다. 이벤트 기간은 7월 18일부터 8월8일까지다. 참여 방법 및 자세한 사항은 에이닷 앱 내의 이벤트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 팬들이 올림픽 성화 채화의 순간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T성화 채화 AR이벤트’도 준비했다.
지난 ‘Team SK’ 출정식 당시 선수들에 의해 최초 채화된 디지털 성화를 SNS 채널을 통해 확산하는 이벤트 형식이다. 팬들은 SKT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sktelecom)에서 AR(증강 현실) 필터 기술을 활용, T 성화에 손을 모아 채화할 수 있다.
이벤트에 참여한 팬들에겐 추첨을 통해 최신형 스마트폰, 에어팟 맥스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SKT는 올림픽 무대의 주인공, 대한민국 선수단의 모습을 담은 다채로운 디지털 콘텐츠도 발행할 계획이다.
큰 대회를 앞두고 열심히 땀 흘려온 선수들의 면면은 물론, 특수 촬영을 이용해 평소 접하지 못했던 훈련 장면을 담아낸 숏폼 형태의 영상 콘텐츠를 각 선수의 올림픽 경기 일정 전에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또한 초현실적 가상 CG(컴퓨터그래픽)를 활용, 올림픽이 치러지는 파리의 여러 명소를 배경으로 선수와 ‘T브랜드’를 활용한 이색적이고 재미난 숏폼 콘텐츠도 스포츠 팬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해당 디지털 콘텐츠들은 SKT 공식 유튜브 채널이나 SKT의 스포츠 유튜브 채널 ‘스크라이크(SKLIKE)’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지난 19일엔 약 92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인플루언서’ 조나단 채널에 ‘Team SK’ 선수들이 출연, 각 종목 게임을 승부를 겨루는 내용의 콘텐츠가 게재됐다. 평소 보지 못했던 국가대표 선수들의 끼와 재치를 확인할 수 있다.
김희섭 SK텔레콤 커뮤니케이션 담당(부사장)은 “큰 무대를 위해 오랜 기간 노력해온 ‘Team Korea’ 선수들의 땀과 열정을 많은 국민들이 응원해주시길 부탁드린다”며 “SKT는 앞으로도 아마 종목 후원 등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사회적 가치 창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