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천안시의회(의장 김행금)는 지난 1일 경제산업위원회 회의실에서 '반려동물 장례문화에 대한 연구모임(대표 의원 복아영)'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그간의 연구 활동과 정책연구용역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에서는 반려동물 장례문화 일반현황과 국내 동물장묘업체 현황, 장례문화 관련 정책 방안, 천안 시민 인식 조사 및 분석, 입법 방향과 기대효과, 장기적인 제안 등을 포함하여, 천안시에 반려동물 장례문화가 자리 잡아야 한다는 주장을 담고 있다.
복아영 의원은 "이번 연구모임 결과를 토대로 내년도에 조례를 발의할 예정"이라며, "천안시에서 반려동물과 보호자가 함께 의미 있는 이별을 할 수 있는 장례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실질적인 정책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연구모임은 복아영 의원을 대표로 김행금 의장과 김길자·김명숙·배성민·유영채·육종영 의원이 참여하였으며, 2024년 3월 1차 간담회를 시작으로 7개월 동안 간담회 ․ 정책 연구용역 발주 ․ 다른 지역의 공공 장례 시설 견학과 더불어 반려동물 교육 현장과 민간 장례식장 현장 방문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정책 방향을 모색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