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9.30 (월)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문화

“얘들아 산골로 가자!”

URL복사

춘천별빛산골유학센터 성미산 마을극장에서 산골유학도시설명회 개최

춘천별빛산골유학센터(대표 : 윤요왕)가 산골유학 및 산촌유학에 대해 초등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도시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춘천의 작은 산골마을로 도시아이들이 1년 동안 유학와서 지내게 되는 유학생활에 대해 사진전과 영상을 소개하는 자리로

춘천별빛산골유학센터 한 관계자는 “개울물에 발 담그고, 지천에 널린 들꽃을 만져보며 자연과 하나가 되는 특별한 경험할 수 있다”며 “아이들의 몸과 마을, 생각이 무럭무럭 자라나는 숲, 춘천별빛산골유학으로 초대한다”고 소개했다.

이 관계자는 “평생을 도시에서 살아가야 하는 우리아이들이 어린시절 1년만이라도 산골아이로 생활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라며 “좋은 추억과 더불어 언제든 찾아갈 수 있는 포근한 고향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설명회는 오는 22일 성미산 마을극장에서 오후 2시, 7시에 진행한다. 

별빛산골유학센타는 3년 전에 산골유학준비모임을 갖고 실행지 견학과 강의, 자체모임을 통해 준비해 왔다. 2009년 겨울체험캠프와 2009년 여름체험캠프, 2010년 겨울체험캠프 3번의 캠프를 통해 100여명의 도시아이들과 인연을 맺게 되었고 이제 4채의 농가와 함께 유학생을 받으려고 한다.

농가에서 기본적인 숙식을 하며 그 외 활동과 아이들관리는 센타에서 하는 복합형 산골유학은 아직 국내에 선례가 없어 힘든 점도 많지만 센타형과 농가형의 단점을 보완하고 장점을 살리는 좋은 모델이 되고 있다.

잔잔한 농촌의 일상생활을 기본으로 자연속에서 맘껏 뛰놀며 배우고, 창의적이고 자립적인 활동을 통해 스스로 생각하고 더불어 사는 법을 배우는 멋진 유학생활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곳은 강원도 춘천의 호수와 산으로 둘러싸인 아름다운 곳에서 인근 5개리 주민 800여명이 모여 사는 전형적인 농촌의 산골마을이다. 지역의 관공서라고는 송화초등학교와 보건지소, 신북농협 고탄지소가 있다.

춘천시내에서는 30여분정도의 가까운 거리지만 학원차도 들어오지 않는 오지마을이고, 송화초등학교는 작은 학교로 지역의 아이들 20명이 다니고 있으며, 병설유치원은 12명이 있다. 현재 3학급의 복식수업을 하고 있는 초등학교에는 교장선생님과 3명의 교사, 유치원에는 2명의 유치원 교사들이 있다.

독서인증제, 전국국토순례, 특기적성교육 등 다양한 교과 외 활동을 통해 창의적 교육을 하고 있다. 5년전 학부모들이 자발적으로 시작한 공부방(지역아동센타)과 3년 전부터 고민하며 준비하고 있는 유학센타를 묶어 교육센타를 2009년 발족하였다.

학부모들과 동문회, 지역민들이 함께 꾸려가고 있는 교육센타가 학교와 협조하여 아이들의 교육을 함께 하고 있으며, 학기중에는 오후 6시까지 초등학생들이 공부방에서 놀며 공부하고 있고, 방학중에는 오후 3시까지 초등학생, 6시까지 중고생들이 이용하고 있다.

3명의 공부방 교사와 다수의 강사들이 호로사, 영어, 미술, 학과공부 등 실내활동과 자연체험, 박물관 등 각종 견학활동, 공연관람 등의 실외활동을 하고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국무회의, ‘김건희·채상병특검법’, ‘지역화폐법’ 재의요구안 의결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정부는 30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세종로 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열어 '김건희 여사 특검법'과 '채상병 특검법', '지역화폐법'에 대한 재의요구안을 의결했다. 김 여사 특검법은 김 여사가 연루됐다는 의혹이 제기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등 8가지 의혹을 수사 대상으로 삼았다. 채상병 특검법은 지난해 7월 채모 해병이 실종자 수색 중 숨진 사건과 관련한 수사 외압 의혹의 진상을 규명하려는 법안이다. 지역화폐법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에 지역사랑상품권의 운영에 필요한 재정적 지원을 기존의 '재량'에서 '의무'로 바꾸는 것을 골자로 한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당은 지난 19일 국회 본회의에서 이들 법안을 단독으로 통과시킨 바 있다. 대통령실은 이들 세 법안에 대해 "반헌법적·위법적 법안"이라며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를 예고한 바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다음 달 4일까지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다. 윤 대통령이 이들 세 개 법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하면 취임 이후 거부권을 행사한 법안은 24건이 된다. 한 총리는 이날 '김건희 여사 특검법', '해병대 채 상병 특검법'에 대해 "헌법을 수호하고 국정운영에 책임이 있는 정부로서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서울시교육감선거 후보 양 진영 단일화 성공 이제는 결과가 중요하다
오는 10월 16일 치러지는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 후보 선출을 놓고 보수, 진보 양 진영이 후보 단일화에 성공함으로써 이번 선거의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보수 후보 단일 기구인 ‘서울시교육감 중도우파 후보 단일화 통합대책위원회(통대위)’는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에서 조전혁 전 한나라당 의원을 단일후보로 추대했다고 밝혔다. 단일화후보로 추대된 조 후보는 “조희연표 교육정책은 혁신학교와 학생인권조례인데 둘 다 처참한 실패로 끝난 실험이라고 생각한다”며 “학부모 사이에서 혁신학교는 ‘공부는 안 가르치는 학교’로 소문이 났고 학생인권조례는 학생의 권리만 일방적으로 강조하고 의무와 책무는 서술하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교권이 살아야지 학생의 인권도 지켜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교육감이 된다면 우선적으로 교권 수호자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전날까지만 해도 통대위의 여론조사 결과를 수용할 수 없다며 제2단일화 기구를 통한 단일화를 주장했던 안양옥 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 회장, 홍후조 고려대 교수가 이날 통대위의 결정을 전격 수용하고 중도보수 후보의 승리를 위해 기꺼이 힘을 보태겠다는 대승적인 결정을 내렸다. 안 전 회장은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