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4.20 (일)

  • 맑음동두천 10.0℃
  • 흐림강릉 9.2℃
  • 맑음서울 11.6℃
  • 대전 15.0℃
  • 구름많음대구 19.7℃
  • 구름많음울산 19.6℃
  • 광주 17.3℃
  • 부산 17.7℃
  • 구름많음고창 13.4℃
  • 흐림제주 17.4℃
  • 맑음강화 7.6℃
  • 구름많음보은 15.2℃
  • 흐림금산 14.9℃
  • 구름많음강진군 17.4℃
  • 구름많음경주시 19.4℃
  • 흐림거제 17.3℃
기상청 제공

사회

‘하이서울페스티벌 5월5일부터 닷새간 열려

URL복사
오는 5월, 여의도한강공원과 서울광장, 광화문광장, 청계천 등 서울 도심광장 일대가 시민과 세계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으로 탈바꿈한다.

서울시와 서울문화재단은 서울의 대표 축제인 ‘하이서울페스티벌 2011’이 5월 5일(목)부터 5월 10일(화)까지 6일간 여의도한강공원 및 도심광장에서 펼쳐진다고 12일(화) 밝혔다.

2003년 60만명이 참여하는 시민 축제로 시작, 올해로 9회째를 맞는 하이서울페스티벌은 2008년 4계절 축제, 2009년 궁 축제 등 탐색과 시도, 진화의 과정을 거쳐 2010년 189만명이 참여한 세계적 공연예술축제로 발돋움했다.

누적 집계한 시민 및 외국인 만해도 2,465만명에 이른다.

2010년부터 ‘넌버벌 퍼포먼스(Nonverbal Performance)’를 주제로 삼고 있는 하이서울페스티벌은, 2011년 ‘봄을 부르는 몸짓, 봄짓’이라는 슬로건 아래, 언어·인종·세대의 장벽을 넘어 몸짓으로 소통하는 국제 넌버벌 공연예술축제를 표방하고 있다.

서울시와 서울문화재단은 서울의 대표 축제인 하이서울페스티벌이 지난해 시의회 절반 예산 삭감(30억→15억)으로 인해 개최기간 등 규모가 축소되는 아쉬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민 문화 참여 폭이 줄어들지 않도록 NGO 및 민간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축제의 내실을 기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축제는 시민들은 물론 캐나다, 스페인, 호주, 중국 등 세계 11개국 41개 공연단체도 참여해 시민과 세계인이 축제의 주체로 함께 참여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6일간의 축제기간 중엔 총 300여회의 국내외 넌버벌 퍼포먼스들을 모두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난타’, ‘사랑하면 춤을 춰라’ 등 국내 대표 넌버벌 퍼포먼스는 물론,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의 개막을 알렸던 공연단체의 특별프로그램 등 18개의 해외 유명 공연작품들이 하이서울페스티벌을 더욱 풍성하게 한다.

축제 개막일인 5일 어린이날, 서울광장에서는 시민 1만명의 신명나는 난장과 거리예술이 어우러진 ‘세계 거리극 퍼레이드’가 펼쳐지며, 세상에서 가장 큰 책 ‘그레이트 북’이 설치돼 눈길을 사로잡는다.

타악 퍼포먼스는 시민 누구나 사전신청 없이 참여 가능하다. 호주 아트그룹 웰(WELL)의 ‘그레이트 북’은 서울광장에 9미터 높이의 책 모양 조형물을 설치하고 퍼포먼스, 뉴미디어, 인터랙티브 아트 등 다양한 예술적 가능성을 시민들과 함께 탐색한다.

올해 하이서울페스티벌에서는 전문 공연단체와 시민들이 소통해 새로운 작품을 만들어내는데, 총 7개의 프로젝트에서 시민들은 관객이 아닌 공연의 주체로 축제에 직접 참여한다.

개막일 한강공원에서 특별프로그램으로 선보이는 ‘레인보우 드롭스’에서는 시민 50여명이 30m 상공에서 인간그물을 연출해 서울의 밤을 수놓으며 공연 하이라이트를 장식한다.

1992년 올림픽 개막식과 바르셀로나의 밀레니엄 축하 공연 등 전 세계에서 독특한 공연을 선보이고 있는 스페인 라 푸라 델 바우스의 ‘레인보우 드롭스’는 아크로바틱, 공중극, 불꽃쇼에 용기 있는 시민들의 숨 막히는 공중곡예가 더해져 완성되는 스펙터클한 작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한국과 호주의 국제교류 프로젝트인 ‘쏭노인퐁당뎐’에는 지역주민들이 창작부터 공연까지 함께한다.

이 밖에 축제 현장을 찾은 시민들이 즉석에서 타악, 전통줄타기, 버나돌리기, 탈춤 등을 즐길 수 있는 상시체험 프로그램과 시민 아마추어 콘테스트 등 시민예술가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준비된다.

지난해에 이어 여의도한강공원에는 축제마을 빅탑빌리지가 조성된다. 1,100여석의 ‘축제극장’을 비롯, 총 3개동 2,000여석의 극장을 중심으로 공식초청작들이 공연되고, 동시에 체험프로그램과 나눔 캠페인 등 다양한 기획프로그램들이 펼쳐져 축제를 200% 즐길 수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제21대 대통령 선거/국민의힘】 1차 8명 경선 레이스 시작...범보수 구심점은 누가?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국민의힘은 지난 16일 8명의 1차 경선 진출자를 발표했다. 1차 경선 후보자는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나경원 의원 ▲안철수 의원 ▲양향자 전 의원 ▲유정복 인천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홍준표 전 대구시장 등 8명이다. 4명으로 후보가 추려지는 1차 경선(컷오프)은 22일 발표된다. 1차 경선 방식은 ‘일반 국민 여론조사 100%’인데, 역선택 방지 조항을 적용해 타 정당 지지층을 배제한 국민의힘 지지층과 무당층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한편,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여론조사에서 범보수 대선 후보 1위로 나오며, 이재명 후보의 대항마로 떠오르고 있다. 경선 미디어데이 개최...“이재명 막을 것” 국민의힘은 17일 제21대 대통령 선거 1차 경선 토론회 A조에 유정복·안철수·김문수·양향자 대선 경선 후보가, B조에 이철우·나경원·홍준표·한동훈 후보를 각각 편성했다. 후보자들은 각자 행사장에 도착한 순서에 따라 자신의 조와 번호를 선택했다. 안철수·김문수·유정복·이철우·나경원·양향자·한동훈·홍준표 후보 순이다. 각 조마다 다른 토론 주제를 두고, 본인의 상대를 직접 결정하는 방식이다. A조의 주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봄철 찾아오는 미세먼지와 큰 일교차, 심장 관리 필수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꽃샘추위가 지나가고 화창하고 따스한 햇살을 만끽할 수 있는 봄이 우리에게 성큼 찾아왔다. 봄철이 되면 많은 사람들이 야외 나들이를 기대하는 동시에, 꽃가루와 미세먼지로 인한 알레르기 비염이나 기관지염, 천식과 같은 호흡기 질환을 걱정하곤 한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덜 알려졌지만, 우리의 건강을 위협하는 치명적인 질환이 있다. 바로 심혈관질환이다. 심혈관질환이란 심장과 주요 동맥에 이상이 생겼을 때 발생하는 질환을 의미하며 고지혈증, 부정맥, 협심증, 심근경색증 등이 있다. 심장 근육이 활발히 움직이기 위해서는 혈액 공급을 원활하게 받아야 하는데, 이 혈액 공급을 담당하는 혈관이 바로 심장의 관상동맥이다. 관상동맥에 동맥경화증이 발생해 해당 부위가 혈류 공급을 충분히 받지 못해 손상되게 되면 심혈관질환이 발생한다. 전 세계 사망원인 1위이자 국내 사망원인 2위인 심혈관질환은 기온이 뚝 떨어지는 겨울에 위험성이 높다고 인식되어 있다. 그러나 국민관심질병통계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심혈관질환 환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달은 3월로, 총 346,778명이 병원을 방문했다. 가장 환자 수가 낮은 9월과 비교했을 때, 33,914명의 차이를 보인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