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4.20 (일)

  • 맑음동두천 10.0℃
  • 흐림강릉 9.2℃
  • 맑음서울 11.6℃
  • 대전 15.0℃
  • 구름많음대구 19.7℃
  • 구름많음울산 19.6℃
  • 광주 17.3℃
  • 부산 17.7℃
  • 구름많음고창 13.4℃
  • 흐림제주 17.4℃
  • 맑음강화 7.6℃
  • 구름많음보은 15.2℃
  • 흐림금산 14.9℃
  • 구름많음강진군 17.4℃
  • 구름많음경주시 19.4℃
  • 흐림거제 17.3℃
기상청 제공

문화

이 뮤지컬을 보고 절대 울지마오

URL복사

‘don’t cry for me argentina’의 뮤지컬 <에비타> LG아트센터에서 화려하게 공연 중

‘don’t cry for me argentina’는 우리나라에도 널리 알려진 노래다.

이 노래가 불리워진 뮤지컬 <에비타>가 LG아트센터에서 화려하게 공연되고 있다.

2011년 대미를 장식할 감동대작 <에비타>는 <오페라의 유령> <캣츠>를 탄생시킨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작품으로 2006년 국내 초연되어 20대∼30대 층뿐 아니라 중장년층까지 관객을 넓히며 흥행을 기록한 작품이다.

한국뿐 아니라 올 겨울, 세계 공연의 메카인 브로드웨이에서도 <에비타> 리바이벌 공연소식이 전해지면서 세계적인 문화계 이슈로 현재 주목을 받고 있다. 2012년 막이 오르는 브로드웨이 공연은 가수이자 배우인 리키 마틴이 체 게바라 역으로 캐스팅되어 벌써부터 화제를 낳고 있으며 국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브래드 리틀이 페론 역으로 출연해 국내 뮤지컬팬들의 관심이 더욱 쏠리고 있다.

최고의 거장틀이 만들어낸 <에비타>는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작곡과 팀 라이스의 작사, 해럴드 프린스의 연출 등으로 뮤지컬계 살아있는 거장 3인의 다시 없을 세기적 만남으로 탄생된 작품이다.

<에비타>는 웨스트 엔드에서 1978년에 초연되어 2,900회, 브로드웨이에서 1979년 막을 올려 1,567회 장기 공연됐다. 런던 초연 당시 50만 불이 넘는 사전 티켓판매를 기록하는 등 웨스트 엔드와 브로드웨이 역사상 박스오피스 최다 기록을 달성했으며 토니상 7개 부문을 수상을 비롯 비평가협회상, 그래미상 등 뮤지컬 최고의 상을 휩쓰는 성공을 거뒀다.

이후 1996년 마돈나 주연의 영화 <에비타>로 재탄생되어 영화계로부터 크게 호평 받았으며, 2006년 영국에서 리바이벌 공연이 올려지는 등 최고의 장인들에 의해 만들어진 명작답게 세계적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에비타>에서는 격정적 드라마, 아름다운 음악, 화려한 춤을 모두 만족시키는 완벽한 감동을 만날 수 있다.

‘에비타’는 사생아로 태어나 삼류배우를 거쳐 한 나라의 퍼스트레이디까지 올랐던 여인 에비타의 인생과 사랑을 드라마틱하게 그린 작품으로, 그녀의 파란만장한 일생이 아름답고 웅장한 노래와 함께 흥미롭게 펼쳐진다. 경쾌한 재즈에서 장엄한 미사곡, 웅장한 합창곡에 이르기까지 26곡의 다양한 스타일의 곡들은 때로는 로맨틱하게 때로는 서사극으로 드라마를 이끌며 감동을 증폭시킨다.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명곡 ‘Don’t Cry For Me Argentina’ 와 화려한 탱고, 왈츠와 폴카 등 끝이지 않는 화려한 춤은 작품의 백미로 관객의 눈과 귀를 매혹시키기에 충분하다.

5년만에 화려하게 돌아온 이번 공연은 대중적 감각을 놓치지 않는 흥행 연출가 이지나를 비롯해 박동우 무대디자이너, 김문정 음악감독 등 국내 정상의 스탭들이 참여해 현대적 감각을 더한 화려한 감동의 대서사시로 재탄생된다. 여기에 정선아, 리사, 박상원, 박상진, 이지훈, 임병근 등 실력파 배우들의 캐스팅으로 화려한 면모를 과시한다.

또한 16인조 전문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라이브 연주로 음악적 완성도를 높이는 한편, 공연 전반에 매혹적인 ‘탱고’를 공격적으로 배치하여 춤의 매력을 십분 살려내며 관객의 눈을 매혹시킨다. 그 중 에비타가 성공을 꿈꾸며 부르는 ‘부에노스 아이레스’ 씬은 24명의 전문 앙상블로 우아하면서도 매혹적인 탱고의 매력을 볼 수 있다. 이밖에 회전무대로 새롭게 구현되는 에비타의 대통령궁 연설씬 ‘Don’t Cry For Me Argentina’도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제21대 대통령 선거/국민의힘】 1차 8명 경선 레이스 시작...범보수 구심점은 누가?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국민의힘은 지난 16일 8명의 1차 경선 진출자를 발표했다. 1차 경선 후보자는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나경원 의원 ▲안철수 의원 ▲양향자 전 의원 ▲유정복 인천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홍준표 전 대구시장 등 8명이다. 4명으로 후보가 추려지는 1차 경선(컷오프)은 22일 발표된다. 1차 경선 방식은 ‘일반 국민 여론조사 100%’인데, 역선택 방지 조항을 적용해 타 정당 지지층을 배제한 국민의힘 지지층과 무당층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한편,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여론조사에서 범보수 대선 후보 1위로 나오며, 이재명 후보의 대항마로 떠오르고 있다. 경선 미디어데이 개최...“이재명 막을 것” 국민의힘은 17일 제21대 대통령 선거 1차 경선 토론회 A조에 유정복·안철수·김문수·양향자 대선 경선 후보가, B조에 이철우·나경원·홍준표·한동훈 후보를 각각 편성했다. 후보자들은 각자 행사장에 도착한 순서에 따라 자신의 조와 번호를 선택했다. 안철수·김문수·유정복·이철우·나경원·양향자·한동훈·홍준표 후보 순이다. 각 조마다 다른 토론 주제를 두고, 본인의 상대를 직접 결정하는 방식이다. A조의 주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봄철 찾아오는 미세먼지와 큰 일교차, 심장 관리 필수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꽃샘추위가 지나가고 화창하고 따스한 햇살을 만끽할 수 있는 봄이 우리에게 성큼 찾아왔다. 봄철이 되면 많은 사람들이 야외 나들이를 기대하는 동시에, 꽃가루와 미세먼지로 인한 알레르기 비염이나 기관지염, 천식과 같은 호흡기 질환을 걱정하곤 한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덜 알려졌지만, 우리의 건강을 위협하는 치명적인 질환이 있다. 바로 심혈관질환이다. 심혈관질환이란 심장과 주요 동맥에 이상이 생겼을 때 발생하는 질환을 의미하며 고지혈증, 부정맥, 협심증, 심근경색증 등이 있다. 심장 근육이 활발히 움직이기 위해서는 혈액 공급을 원활하게 받아야 하는데, 이 혈액 공급을 담당하는 혈관이 바로 심장의 관상동맥이다. 관상동맥에 동맥경화증이 발생해 해당 부위가 혈류 공급을 충분히 받지 못해 손상되게 되면 심혈관질환이 발생한다. 전 세계 사망원인 1위이자 국내 사망원인 2위인 심혈관질환은 기온이 뚝 떨어지는 겨울에 위험성이 높다고 인식되어 있다. 그러나 국민관심질병통계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심혈관질환 환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달은 3월로, 총 346,778명이 병원을 방문했다. 가장 환자 수가 낮은 9월과 비교했을 때, 33,914명의 차이를 보인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