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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삼성電, 작년 매출 165조 사상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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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 매출 55조 갤S2 효자… 반도체, LSI 케파 확대

삼성전자는 27일 지난해 매출 165조원, 영업이익 16조2497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4분기 역시 매출 47조3000억원, 영업이익 5조2960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를 달성했다.

부문별 연간 매출은 반도체가 36조9900억원, 디스플레이 29조2400억원, 통신 55조5300억원, 디지털미디어&어플라이언스(DM&A) 58조9200억원 등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차별화된 기술·원가 경쟁력과 시장지향적 마케팅·SCM 역량 등 핵심 경쟁력에 기반해 매출은 전년 대비 7% 성장하고 이익은 6%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올해는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과 환율변동 등 리스크 요인이 존재하지만 경기 흐름은 하반기로 들어서면서 호전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기대된다.

1분기는 전반적으로 글로벌 경기 둔화가 지속되고 IT 산업의 계절적 비수기에 따른 수요 위축 영향이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주력 세트제품 시장 리더십을 확대하고 부품사업 차별화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견실한 실적 성장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반도체, LSI 케파 확대…DM&A는 신흥시장 본격 공략

반도체는 스마트 모바일 시장의 견조한 성장 예상 속 첨단 공정전환과 시스템 LSI 케파(Capa) 확대 등 역량을 집중해 차별화된 실적 창출에 매진할 예정이다.

메모리의 경우 첨단공정 전환을 통한 원가경쟁력 제고, 모바일·서버 차별화 경쟁력 강화, eMMC와 SSD 등 솔루션 제품 판매 확대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 시스템 LSI는 적극적 투자를 통한 Capa 확대와 공정전환 조기화를 적극 추진해 AP, 이미지센서 등 주력 제품 수요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1분기는 IT 수요 둔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D램은 PC 수요 감소에 따른 공급초과 지속이 예상되지만 모바일 분야의 반도체 수요는 상대적으로 견조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DM&A부문은 제품 믹스 개선을 통해 선진시장 향(向) 프리미엄 제품과 성장시장을 대상으로 한 특화모델 등 LED TV 판매량이 급증해 수익성이 큰 폭으로 제고됐다.

DM&A는 TV의 경우 제품 믹스 강화를 통한 시장 대응 역량 강화로 성장과 수익성 유지에 초점을 맞추고 생활가전은 글로벌 생산 효율화 지속으로 견실 경영에 역점을 둘 계획이다.

1분기는 TV와 생활가전은 비수기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수요 둔화되나,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성장할 전망이다.

평판 TV의 경우 사용성과 컨텐츠가 대폭 개선된 프리미엄 제품을 통해 시장 공략을 지속하고 신흥시장 확대를 추진할 예정이며 생활가전은 제품 믹스 개선과 해외 오퍼레이션 효율 제고를 통한 수익성 확보에 역점을 둘 계획이다.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등 세트 사업 성장 잠재력 확보

스마트폰과 평판 TV 등 주력 세트 사업은 성장과 수익성 제고로 전사 수익 기반이 강화됐으며 부품사업은 신성장동력 등 수익원을 다변화해 IT수요 회복시 큰 폭의 성장 잠재력을 확보했다고 삼성전자는 평가했다.

디스플레이 패널은 제품 믹스 개선과 판매 확대, 효율성 제고 등을 통해 수익성 개선 추진 예정으로 LCD의 경우 차별화 제품 판매 확대를 지속 추진 예정이며 OLED는 기술 개발 등 경쟁력 강화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올 한해 태블릿 등 고부가 제품을 확대하고 사업모델 혁신 등을 통해 원가 경쟁력을 제고할 예정이다.

1분기는 평판 TV 비수기 진입으로 수요 감소가 예상되는 반면, IT 분야는 세트 업체들의 신제품 출시에 따른 수요 증가가 기대된다.

통신은 스마트폰의 경우 차별화 제품을 포함한 신제품 라인업 확대 등 시장·제품 리더십 강화에 역점을 두고 신규 시장을 주도할 계획이다. 또 태블릿은 라인업 확대 등 성장 기반 강화에 초점을 둘 예정이다.

1분기는 비수기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글로벌 수요 감소가 예상되며 업체별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 등으로 경쟁이 지속될 전망이다.

삼성전자 스마트폰은 제품·시장 리더십을 바탕으로 판매 호조세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되며 갤럭시 노트 판매 본격화와 보급형 라인업 강화를 통해 견조한 수익성을 유지할 계획이다.

시설투자 관련해서는 지난해 연간으로 반도체 13조원, 디스플레이 패널 6조4000억원 등 총 23조원을 집행했으며, 올해는 전년 대비 증가한 25조원을 투자해 기존 사업경쟁력을 강화하고 신사업 기회를 선점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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