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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한국배구연맹, 승부조작 연루 4명 영구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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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VO 사무총장, 여자프로배구 승부조작 일부 언론의 추측성 보도

한국배구연맹(KOVO)이 승부조작에 가담한 프로배구 선수들에게 영구제명이라는 중징계를 내렸다.

KOVO은 13일 오전 9시30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연맹 대회의실에서 프로배구 승부조작에 가담한 혐의로 구속 및 불구속 수사를 받고 있는 해당 선수들에 대한 선수자격 박탈 여부를 논의하는 상벌위원회를 열고 김상기(32), 박준범(24), 임시형(28·이상 KEPCO), 최귀동(29.상무신협) 등 4명을 영구제명하기로 결정했다.

또, 상무 시절 승부조작에 가담한 사실을 KOVO에 자진 신고한 홍정표(27·삼성화재)에 대해서는 검찰의 최종 발표가 나올 때까지 선수자격정지 처분을 내리기로 했다.

이번 사건으로 구속된 염순호, 정평호(이상 전 KEPCO) 은퇴 선수들에 대해서도 이사회와 상의해 향후 KOVO 관련된 모든 업무에 종사하지 못하도록 하는 안을 추후 논의할 계획이다.

KOVO 박상설 사무총장은 "구속된 선수도 있고, 구속 영장이 기각된 선수도 있지만 검찰을 통해 충분히 확인한 결과를 토대로 이들을 영구제명하게 됐다"면서 "프로배구가 존속할 수 있도록 토대를 마련하는 차원에서 엄정 징계가 불가피했다"고 밝혔다.

박 사무총장은 "해당 선수들은 배구계 존속을 위협하는 사건에 연루됐다. 무혐의 판결이 나온다고 해도 내려진 징계는 유효하다. 충분히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박 사무총장은 최근 검찰이 여자프로배구 승부조작 정황도 밝혀낸 것으로 알려진 데에 대해서도 "여자 선수 문제는 일부 언론의 추측성 보도라고 본다. 혹시라도 추후에 남자 선수를 포함해 여자 선수도 추가로 나온다면 오늘 결정한 적법 절차에 의거해, 동등한 기준으로 징계를 하겠다. 배구가 존속할 수 있도록 일벌백계로 조치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KOVO은 앞으로 있을 법원의 판결과 관계없이 이날 결정된 징계는 계속 효력을 발효한다고 선을 그었다.

이날 상벌위는 김광호 위원장을 비롯해 중앙대 법대 장재옥 교수, 스포츠동아 송대근 대표, 흥국생명 권광영 단장, 박상설 사무총장, 황승언 경기위원장, 박승수 심판위원장 등 총 7명으로 구성돼 약 1시간 가량 진행됐다.

승인 : 2012-02-13 11: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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