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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록 칼럼] 사랑은 오래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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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누구나 사랑을 주고받기 원합니다. 사랑을 주고받는 과정에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게 되고 그 가운데 더 큰 사랑이 싹트게 되는 것이지요. 그런데 세상 사람들이 주고받는 사랑은 자신의 유익에 맞지 않으면 언제라도 변질될 수 있는 육적인 사랑입니다.

고린도전서 13장에는 하나님께서 그분의 자녀들에게 원하시는 사랑에 대해 나와 있습니다. 이는 영적인 사랑으로 그 구체적인 항목 중 첫 번째는 “사랑은 오래 참고”입니다.

여기에서 오래참는다는 것은 사랑하는 데 있어서 내게 돌을 던지는 사람, 또는 여러 가지 시련들과 '나 자신'에 대해 오래 참는 것을 말합니다.

가령, 누군가 자신을 미워하며 시기 질투한다면 피하고 싶습니다. 우연히라도 만나고 싶지 않지요. 하지만 영적인 사랑을 하려면 이런 사람들까지도 참고 사랑해야 합니다.

마태복음 5장 44절에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핍박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말씀합니다. 원수는 원한이 맺힐 정도로 해를 끼친 사람입니다. 죄인을 위해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은 원수도 사랑하시고 핍박하는 이들을 위해 기도하셨습니다. 인생들은 오직 선한 일만 행하신 예수님을 오히려 조롱하고 멸시 천대했지요. 그런데도 예수님은 "아버지여 저희를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의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눅 23:34) 하시며 중보 기도를 올리셨습니다.

이처럼 예수님께서는 인생들을 오래 참으시고 사랑하셨습니다. 그 결과 주님을 구세주로 믿고 영접하는 사람마다 하나님 자녀가 되는 놀라운 구원의 역사가 일어났지요. 이처럼 오래 참는 사랑의 힘은 위대합니다.

마태복음 5장 39~40절에 ‘악한 자를 대적지 말라 누구든지 네 오른편 뺨을 치거든 왼편도 돌려 대며 또 너를 송사하여 속옷을 가지고자 하는 자에게 겉옷까지도 가지게 하라’고 말씀했습니다.

혹여 “억울하고 분해서 어떻게 그렇게 할 수 있습니까?”라고 반문할 분이 계십니까? 영적인 믿음과 사랑이 있다면 얼마든지 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죄를 대속해주시기 위해 생명도 아낌없이 내어주신 주님을 생각한다면 사랑하지 못할 사람이 없습니다.

오래 참는다는 것은 단지 어느 기간만 참는 것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끝까지 변함없이 참는 것을 의미합니다.

어떤 사람은 혈기, 감정을 꾹꾹 눌러 참다가 한계점에 이르면 폭발하는데, 이는 마치 스프링을 잔뜩 누르고 있다가 놓으면 갑자기 튀어오르는 것과 같지요.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오래 참음은 변함없이 끝까지 참는 것입니다. 즉 참는다는 말 자체가 필요치 않는 참음이지요. 미움, 서운함 등을 마음에 쌓아 두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생기게 하는 근본 악을 빼내 버리고, 자비와 사랑으로 승화시키는 것이 영적 의미의 오래 참음입니다.

하루아침에 미워하는 마음을 사랑으로 바꾸기란 쉽지 않으므로 끊임없이 노력해야 합니다. 감정이나 혈기가 나더라도 그것을 버리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며 불같이 기도하면 점점 이러한 것들이 버려지고 영적인 사랑이 자랍니다. 상대를 사랑의 눈으로 바라보고 선을 베풀고자 노력하다 보면 어느새 미움이 사라지고 누구라도 사랑할 수 있게 됩니다.

“사랑은 오래 참고 사랑은 온유하며 투기하는 자가 되지 아니하며 사랑은 자랑하지 아니하며 교만하지 아니하며”(고린도전서 13장 4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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