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 2015년 수능 개편안이 발표되었다. 외국어영역의 경우 2016년 도입될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NEAT)에 대비하기 위해 수능 외국어영역 시험의 지시문과 질문, 선택지를 영어로 출제하겠다 구체화 방안까지 나온 상태이다.
현재 초등학생, 중학생인 학생들이 보게 될 수능시험에서도 이 같은 변화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앞으로 영어 교육은 단순히 영어 해석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숙지하고 ‘이해’해야 고득점이 가능한 방식으로 바뀔 것으로 보인다.
수능 출제방식이 바뀐다면 그에 따른 영어 학습 방법도 달라져야 한다. 교육 전문가들에 따르면 교육 방침에 따라 유학, 연수, 캠프 등 현지 어학 교육 프로그램은 물론 그에 상응하는 효과를 내는 교육 기자재와 국내에서의 어학 교육 프로그램도 크게 변화를 맞게 될 것이라 한다.
이러한 상황에 맞추어, 한국전람㈜에서는 ‘조기유학 및 영어학습 박람회(Early Study-abroad & English-learning Fair) 2013’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전람 관계자는 “영어 교육에 관심이 많은 초중학생, 고등학생 학부모와 일반인들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조기유학, 어학캠프와 전문도서, 어학기기 등의 어학 교육 컨텐츠, 국내 교육과 유학 대안 프로그램에 이르기까지 현 영어 교육의 변화 실정에 맞추어 새로운 정보를 발 빠르게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에세프’라는 약칭으로도 불리는 조기유학 및 영어학습 박람회를 주최하는 한국전람㈜는 1992년부터 매년 2회씩, 현재까지 20년 간 해외유학이민박람회(유이박)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전문 전시주최사로 이 분야에 오랜 노하우를 갖춘 업체이다.
한국전람은 올해도 영어 및 제2외국어 습득을 위한 국내외 교육 프로그램과 기자재를 아우르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박람회에서 가장 많은 참관객이 관심국가로 꼽은 미국(36.5%), 캐나다(23.7%), 호주(14.7%) 등 영어권 국가는 물론 필리핀과 중국 등 아시아 국가의 조기유학 및 영어캠프 프로그램까지 확인할 수 있다.
조기유학 및 영어학습 박람회 2013은 5월 4일(토)부터 5일(일) 이틀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진 진행되며, 장소는 코엑스 1층 A홀에서 개최된다.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사전등록이 가능하고 현장 등록도 가능하다. 박람회 관련 자세한 문의는 전화나 인터넷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