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에서 진행되고 있는 여름방학 영어캠프의 주요 주제는 ‘자기주도학습’이다.
일반적인 교육은 칠판에서 가르치는 주입식 교육인데 반해 자기주도학습은 스스로 공부하는 법을 깨우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목적이다. 따라서 고득점을 원하는 학부모와 학생들 사이에서 ‘자기주도학습’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대해 하루 14시간 학습을 최초로 주창한 팡스터디 윤민수 선생은 “자기주도학습법을 깨우치려면 몸으로 직접 경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에 따르면 계획표 없이 몇 시간을 계속해서 공부하는 것보다 30분 계획표를 통해 하루 14시간을 학습하면 집중과 풀어짐을 반복하게 돼 더 효과적인 자기주도학습법을 익힐 수 있게 된다는 것.
자기주도학습캠프로 운영되는 국내영어캠프 중에서도 ‘기억방 캠프’의 경우 2500년 동안 전해져 내려져 온 것으로 알려진 기억방 학습법이 탑재된 기억방 영어 학습기를 통해 하루 14시간 학습을 진행하고 있다.
기억방 캠프 박노봉 이사는 “선생님이 ‘teaching’이 아닌 ‘helper’로 학생들을 도와야 공부의 효과를 크게 볼 수 있고 자기주도학습법을 학생들이 제대로 익힐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일반적인 사교육에서처럼 서판식 학습의 경우 진도를 빨리 나갈 수는 있지만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은 향상되기 어렵다”며 “기억력을 극대화 시켜주는 기억방 학습법을 통해 영어공부를 하면 기억법을 익히면서 자기주도학습법을 익힐 수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팡스터디 윤민수 선생이 운영하고 있는 ‘자기주도학습캠프’는 하루 14시간 학습을 하는 동안 매 30분마다 공부계획표를 작성하는 30분 계획표를 통해 진행되고 있다.
박노봉 이사는 “30분 계획표는 학생들이 하루에 28번 계획표를 작성할 수 있도록 하기 때문에 스스로 공부하는 법을 몸으로 깨우치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영어공부를 혼자하기 위한 방법을 찾는 학생들이나 영어공부를 잘하는 방법을 알고 싶은 학생들도 결국 스스로 공부하고 집중하는 방법을 찾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한다”며 “자기주도학습을 해내느냐 못해내느냐가 공부 성패의 관건이 되는 셈”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