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5.19 (일)

  • 맑음동두천 23.9℃
  • 맑음강릉 19.4℃
  • 맑음서울 25.6℃
  • 맑음대전 27.4℃
  • 맑음대구 30.4℃
  • 맑음울산 23.1℃
  • 맑음광주 26.3℃
  • 맑음부산 22.1℃
  • 맑음고창 ℃
  • 맑음제주 21.9℃
  • 맑음강화 21.1℃
  • 맑음보은 26.8℃
  • 맑음금산 26.0℃
  • 맑음강진군 26.6℃
  • 맑음경주시 25.7℃
  • 맑음거제 25.5℃
기상청 제공

기본분류

경기도, 가로수 방제에 발암물질 함유 농약 사용

URL복사

[수원/우민기 기자] 경기도가 가로수 방제에 여전히 발암의심물질 성분이 함유된 농약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의회 최재연 의원(노동당, 고양1)은 19일 도로부터 제출받은 2013년 가로수 병해충제 살포 현황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도가 31개 시·군에서 살포된 살충제 42개 제품 중 수원시와 평택시에서 사용한 매머드와 베노밀은 발암의심물질이 주성분인 제품인 것으로 드러났다.

또 24개 시군에서는 EU에서는 2년간 사용금지한 네오니코티노이드(Neonicotinoid)계열 3종 8개제품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 의원에 따르면 2011년 행정사무감사에서 활용한 노동환경건강연구소의 분석보고서에서 지적한 발암의심물질 뷰프로페진(Buprofezin)과 베노밀(Benomyl)이 주성분인 농약 매머드와 베노밀이 수원시 평택시에서 여전히 사용되고 있고, 환경생물에 영향을 미치는 맹독성(어독성1급)성분 농약 로맥틴, 응애단도 부천, 안양, 파주등 7개 시·군에서 사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도는 관련된 시·군에 주의 및 계도 공문을 보내는 조치에 그치 말고 적극적인 개입으로 금지약제에 대한 철저한 규제”를 당부했다. 이어 “2013년 시범사업으로 시행된 가로수 친환경방제사업을 경기도 전역으로 확대시행할 것”을 촉구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이화순의 아트&컬처] 다른 듯 닮은 남매 작가 윤석남 윤석구 첫 2인전 <뉴라이프 New Life>
한 가문에서 유명 작가가 여럿 나오기는 쉽지 않다. 국내 대표적인 여성주의 미술작가 윤석남(85)과 조각가 윤석구(77)는 한 뿌리에서 나고 자라난 남매 예술가다. 윤석남이 여성사를 발굴해 여성의 목소리를 되살리는 작업을 해왔다면, 윤석구는 물질만능주의와 자본주의를 성찰하고 생명에 애정을 보이는 작업을 해왔다. 서울 소격동 학고재에서 열리고 있는 윤석남 윤석구의 2인전 ‘뉴라이프 New Life’전은 두 남매가 함께 여는 첫전시다. 윤석남은 2000년대 초반 그린 드로잉 80여 점을, 윤석구는 미발표 신작 17점을 내놓았다. 두 사람이 미술로 함께 한 것은 2012년 전북 익산국제돌문화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제작한 조각이 유일하다. 이번 전시는 동생 윤석구의 조각 작품을 중심으로 윤석남의 2000년대 드로잉을 소개한다. #윤석구, 물질적 욕망 부추기는 자본주의 비판 “살아가면서 하나의 틀에서 출발하는데, 이러한 틀을 극복하지 못하는 우리의 삶에 대해 생각하며 ‘치유와 새 생명 탄생의 의미를 담은 작품을 하게 됐습니다.” 윤석구는 15년 전 독일 유학에서 돌아온 후 원광대학 미술대학에서 제자를 기르고 작업을 하면서 숙명적인 틀을 느꼈다고 한다. “비슷한 작업을 계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