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허필숙 기자] 창의지성교과서 7종에 이어 민주시민 교과서 4종을 개발, 시도교육청 차원에서 독자적인 교육과정과 교과서 체계를 이루어 가고 있다.
창의지성교과서 11종은 △창의지성역량, △학생들의 구체적인 삶과 직결된 내용, △다른 교과와 융합, 토론, 프로젝트, 각종 활동 중심 학습으로 자기 생각 만들기, △논술평가 가능한 점에서 특색을 지니고 있다. 또한 진로, 체험, 문화적 소양, 사회적 실천 등으로 수업이 바뀔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
경기도교육청은 교육지표 ‘더불어 사는 창의적인 민주시민 육성’ 실현과 창의지성교육을 통한 ‘자기 생각 만들기’를 위해, 최근 ‘더불어 사는 민주시민 교과서’를 개발하여 교육행정정보시스템 NEIS에 등재, 도내 학교와 다른 시도교육청에서 주문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에 개발한 민주시민 교과서는 전국 최초다. 초등학교 3~4학년, 초등학교 5~6학년, 중학교, 고등학교 등 4종이다.
교육감 인정도서로, 내년부터 활용한다. 학교는 자율적으로 정한 1개 학년 중심으로 교과시간이나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에 다른 교과와 연계하여 교육한다. 중고등학교는 ‘민주시민’ 선택과목 개설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