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이 안정적인 수익을 위해 해외 자산운용사 인수를 추진한다.
한화생명은 9일 열린 '2014년 경영전략회의'에서 안정적 배당수익 획득이 가능한 해외 자산운용사 인수를 추진해 신규 수익기반을 발굴할 것이라는 목표를 발표했다.
해외 자산운용사를 인수해 배당 뿐 아니라 자산배분과 투자실행 각 단계에서 지역별·상품별 다변화를 이뤄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화생명은 또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현재 해외에 진출해 있는 베트남·중국·인도네시아 법인의 조기 정착을 추진하는 한편, 추가 진출 해외시장을 발굴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차남규 한화생명 사장은 "올해를 본격적인 가치성장의 원년으로 삼아 근본적 체질 개선을 위한 변화와 혁신을 적극 추진하고, 다양한 고객중심 경영 정책을 펼쳐나갈 것"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현장중심 경영을 위한 부문간 유기적 협력을 극대화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