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는 올해 판매목표를 지난해 판매량(14만5649대)보다 9.9% 늘린 16만대로 잡았다고 밝혔다.
내수 판매목표는 6만9000대, 해외(반조립제품(CKD) 포함)는 9만1000대로, 지난해 판매량과 비교하면 각각 7.9%, 11.4%씩 높은 수준이다.
판매목표를 달성할 경우 쌍용차는 2002년(16만481대) 이후 12년 만에 16만대 판매 기록을 회복하게 된다
한편 쌍용차는 지난 3일 경기 평택공장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2016년까지 글로벌 판매 30만대, 매출 6조원 달성'을 목표로 한 중장기 발전전략 '프로미스(Promise) 2016'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