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4.20 (일)

  • 맑음동두천 23.7℃
  • 흐림강릉 15.6℃
  • 맑음서울 23.4℃
  • 구름조금대전 22.3℃
  • 흐림대구 14.6℃
  • 흐림울산 14.0℃
  • 구름많음광주 25.6℃
  • 흐림부산 15.4℃
  • 구름많음고창 21.4℃
  • 구름조금제주 19.4℃
  • 구름조금강화 21.4℃
  • 구름조금보은 20.9℃
  • 구름많음금산 23.9℃
  • 흐림강진군 22.1℃
  • 흐림경주시 13.9℃
  • 흐림거제 14.3℃
기상청 제공

경제

정부, 중소기업에 설 자금 지원

URL복사

정부가 설을 앞두고 중소기업의 원활한 자금 조달을 위해 정책금융기관을 통해 약 16조7000억원의 자금을 지원한다.

기획재정부는 14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설 민생안정대책'을 관계부처 합동으로 정홍원 국무총리에게 보고했다.

정부는 설 명절을 전후로 한국은행(3200억원), 국책은행(4조300억원), 중소기업청(5000억원), 시중은행(11조2000억원) 등을 통해 16조500억원을 중소기업에 신규로 대출하고 보증도 6900억원 늘리기로 했다.

아울러 중소기업의 자금 사정을 고려해 부가가치세와 관세 납부 기한을 연장하고 환급금의 경우 명절 전 조기 지급을 추진한다.

또 수도권, 부산, 광주, 대전, 대구 등 5대 권역에서 '불공정 하도급 신고센터'를 운영해 하도급 대금을 명절 전에 지급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영세 소상공인 등 서민을 위한 지원책도 마련됐다. 미소금융을 통해 서민들에게 긴급 운영자금을 대출하고 지역신보를 통한 신용보증 지원을 1조1000억원 확대하기로 했다.

9일부터 29일까지를 '체불임금 청산 집중 지도기간'으로 지정해 체불 임금 청산을 유도하고 예방·지도 활동을 강화한다.

체불 근로자는 연리 3% 한도에서 1000만원까지 생계비를 지원받을 수 있고 무료 법률구조 등도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정부는 설 명절을 앞두고 구매 수요가 많은 성수품과 생필품 등 28개 특별 점검 품목을 선정, 수급 안정 대책을 실시하기로 했다.

특별 점검 품목에는 15개 농축수산물(사과·배·밤·대추·무·배추·쇠고기·돼지고기·닭고기·달걀·조기·갈치·명태·고등어·오징어), 10개 생필품(쌀·양파·마늘·고춧가루·밀가루·두부·식용유·휘발유·경유·등유), 3개 개인서비스(돼지갈비·삼겹살·찜질방이용료) 등이 포함됐다.

정부는 15일부터 29일까지 2주간 28개 품목에 대한 물가 조사를 매일 실시해 중점 관리하고 농림수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에 성수품 수급안정 대책반을 설치해 공급을 확대한다.

15개 농축수산물의 하루 평균 공급량을 1만2700t까지 늘려 평시(7800t) 대비 1.6배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제21대 대통령 선거/국민의힘】 1차 8명 경선 레이스 시작...범보수 구심점은 누가?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국민의힘은 지난 16일 8명의 1차 경선 진출자를 발표했다. 1차 경선 후보자는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나경원 의원 ▲안철수 의원 ▲양향자 전 의원 ▲유정복 인천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홍준표 전 대구시장 등 8명이다. 4명으로 후보가 추려지는 1차 경선(컷오프)은 22일 발표된다. 1차 경선 방식은 ‘일반 국민 여론조사 100%’인데, 역선택 방지 조항을 적용해 타 정당 지지층을 배제한 국민의힘 지지층과 무당층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한편,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여론조사에서 범보수 대선 후보 1위로 나오며, 이재명 후보의 대항마로 떠오르고 있다. 경선 미디어데이 개최...“이재명 막을 것” 국민의힘은 17일 제21대 대통령 선거 1차 경선 토론회 A조에 유정복·안철수·김문수·양향자 대선 경선 후보가, B조에 이철우·나경원·홍준표·한동훈 후보를 각각 편성했다. 후보자들은 각자 행사장에 도착한 순서에 따라 자신의 조와 번호를 선택했다. 안철수·김문수·유정복·이철우·나경원·양향자·한동훈·홍준표 후보 순이다. 각 조마다 다른 토론 주제를 두고, 본인의 상대를 직접 결정하는 방식이다. A조의 주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