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저지 당한지 5일 만에 이덕훈 신임 수출입은행장이 11일 공식 취임했다.
이덕훈 신임 행장은 취임식에서 "우리 기업의 수출 경쟁력 제고와 경제 활성화를 통해 선진국 진입 돌파에 수출입은행이 최첨병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면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은 새로운 비전과 전략의 바구니에 차근차근 담아 나가겠다" 또한 "격의 없는 소통을 위해서 은행장실 문턱 제거, 상시 대화 채널 등의 조치를 조속히 마련하여 여러분들과 호흡을 맞춰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덕훈 행장은 경기도 광주 출신으로 삼선고와 서강대 수학과·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미국 웨인주립대에서 경제학 석사, 미국 퍼듀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