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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백재현 “원전밀집도 세계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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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원전밀집도 0.2077... 일본의 1.85배, 캐나다의 159배

[신형수기자] 새정치민주연합 백재현 의원(산업통상자원위 간사, 경기광명갑)이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원전 밀집도, 사고시 방호 방재 대책 관련 자료를 분석한 결과, 원전밀집도와 원전 주변 인구가 세계 최고인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국내 원전 반경 30km이내에 있는 인구는 고리원전 340만명, 월성원전 133만 4천명, 한빛(영광) 원전 15만 2천명, 한울(울산)원전 8만 1천명으로 총 419만 5천명, 420만명에 이른다(77만 2천명 중복 제외). 원전주변 인구수가 세계적으로 최고 수준이다.

또한 원전을 10기 이상 보유한 국가 중에서 원전밀집도가 세계 최고다. 전체 발전용량을 국토면적으로 나눈 원전 밀집도는 높을수록 사고시 피해규모가 커지는 것을 의미하는 지표다. 한국이 0.2077로 1위이고 일본(0.1121), 프랑스(0.098) 영국(0.0379), 우크라이나(0.0217), 스웨덴(0.021), 중국(0.0017), 미국(0.01), 인도(0.0016), 러시아(0.0013), 캐나다(0.0013) 순서로 뒤를 이었다.

또한 원전 중대사고에 대한 시뮬레이션 실시내역이 전무하다. 한수원 측은 7등급 사고시의 시뮬레이션은 불확실성이 매우 큰 분야로 전 세계적으로 요건화 되어 있지 않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불확실성이 크다면 최대한 많은 상황과 변수를 구분 적용하여 실험하는 것이 상식적이다.

백 의원은 “원전밀집도, 원전주변인구 모두 세계 최고 수준인 국가임에도 방재대책, 사고대책, 대응훈련 등의 대비책이 매우 미흡하다”며 “원전 중대사고 시뮬레이션의 경우에도 원전 운영자가 할 일을 시민단체가 하고 있는 꼴이다. 모든 사고는 예방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근본적 해결책인 노후원전 폐로를 주장하고 있지만 사고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대비와 대응책을 완벽하게 준비하는 것 역시 중요한 기본중에 기본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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