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4.21 (월)

  • 구름많음동두천 12.3℃
  • 맑음강릉 10.0℃
  • 구름조금서울 14.6℃
  • 흐림대전 16.2℃
  • 흐림대구 12.6℃
  • 흐림울산 11.5℃
  • 박무광주 17.2℃
  • 구름조금부산 13.1℃
  • 흐림고창 16.1℃
  • 흐림제주 17.0℃
  • 맑음강화 12.9℃
  • 맑음보은 13.2℃
  • 흐림금산 15.2℃
  • 흐림강진군 15.4℃
  • 흐림경주시 11.3℃
  • 흐림거제 13.4℃
기상청 제공

정치

여야, 예산안 '부자감세' 휩말려

URL복사

새누리, 야당 비판 시정 요구…새정치, 서민 고혈 짜내는 것

[신형수기자]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이 부자감세 논란 속으로 휘말렸다.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는 19일 원내대책회의에서 “나라 살림이 엉망인데 정부의 대책이란 게 서민증세”라며 “박근혜 정권이 450조가 넘는 사내유보금을 쌓아둔 대기업에 세금감면을 주는 것은 고집하면서 서민의 등골만 휘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원내대표는 “정부가 기업 오너의 자녀에게 1천억원까지 상속세를 내지 않게하는 가업상속공제라는 것을 만들고 새누리당도 이에 발맞춰 손자에게 교육비 명목으로 증여하면 1억원까지 세금을 면제하는 법을 발의했다”면서 “이 정권은 부의 대물림을 장려하는 부자 지킴이 정권”이라고 일갈했다.

우윤근 정책위의장 역시 “정부 예산안의 가장 큰 특징은 부자인 기업보다 서민인 국민으로부터 세금을 쥐어짜는 구조로 설계됐다”며 “부자들의 세금은 깎아준 채로 서민의 고혈을 짜내는 구조로 돼 있는 내년도 예산은 반드시 시정돼야 한다”고 언급했다.

반면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같은 날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야당 의원들이 부자감세라고 비판하는 모습을 보고 잘못된 일이라고 생각했다”며 “시정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우리나라의 큰 부자들은 일반 국민보다 더 많은 소득세를 내고 있다”면서 “알고도 국민을 속이면서 여권을 비판하는 것인지, 모르고 무지로 그런 주장을 하는지 이제는 그만해 주시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제21대 대통령 선거/국민의힘】 1차 8명 경선 레이스 시작...범보수 구심점은 누가?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국민의힘은 지난 16일 8명의 1차 경선 진출자를 발표했다. 1차 경선 후보자는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나경원 의원 ▲안철수 의원 ▲양향자 전 의원 ▲유정복 인천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홍준표 전 대구시장 등 8명이다. 4명으로 후보가 추려지는 1차 경선(컷오프)은 22일 발표된다. 1차 경선 방식은 ‘일반 국민 여론조사 100%’인데, 역선택 방지 조항을 적용해 타 정당 지지층을 배제한 국민의힘 지지층과 무당층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한편,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여론조사에서 범보수 대선 후보 1위로 나오며, 이재명 후보의 대항마로 떠오르고 있다. 경선 미디어데이 개최...“이재명 막을 것” 국민의힘은 17일 제21대 대통령 선거 1차 경선 토론회 A조에 유정복·안철수·김문수·양향자 대선 경선 후보가, B조에 이철우·나경원·홍준표·한동훈 후보를 각각 편성했다. 후보자들은 각자 행사장에 도착한 순서에 따라 자신의 조와 번호를 선택했다. 안철수·김문수·유정복·이철우·나경원·양향자·한동훈·홍준표 후보 순이다. 각 조마다 다른 토론 주제를 두고, 본인의 상대를 직접 결정하는 방식이다. A조의 주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