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수기자] 23일 새누리당 이현재 의원(경기 하남시)은 2015년 ‘하남선 복선전철’ 필요 예산으로 750억 원, 하남 청소년수련관 건립에 10억 원, 덕풍시장 주차장 확장사업 13.5억 원이 정부 예산안 편성에 반영되는 등 총 773.5억 원의 하남시 예산이 정부 예산안에 반영됐다고 밝혔다.
‘하남선 복선전철’은 이현재 의원의 노력으로 올해 국비예산(240억 원)이 지원돼 오는 9월 29일 착공식을 가지며 이를 계기로 본격 공사에 착수하게 됐으며, 당초 국토부 예산안 700억 원 보다 50억 원이 증액된 750억 원이 최종 정부안으로 확정됐다.
이로써 경기도 하남선 예산이 2015년 정부예산에 반영돼 하남의 20년 숙원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하남 청소년수련관(미사 보금자리주택지구 근린공원 내) 건립에 국비 10억 원의 예산이 신규로 반영돼 사업이 추진될 수 있게 됐는가하면 덕풍시장 주차장 확장 사업에 국비 13억 5천만 원이 반영되어 하남의 재래시장의 현대화 사업도 탄력 받을 전망이다.
어려운 재정 여건 하에서도 내년도 하남시 예산 773.5억 원이 반영될 수 있었던 것은, 이현재 의원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서 5월 초부터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 장·차관과 기획재정부 예산 담당자를 연이어 만나는 등 2015년(2년차) 하남지하철 사업의 조기 추진을 위한 국비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해왔기에 가능했다.
이 의원은 “앞으로 하남지하철 조기 개통을 위해 국회 예산결산위원으로서 하남선 사업비 예산이 추가증액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동시에 지하철 공사도 검단산까지 조기에 착공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