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수기자] 새누리당 원유철 의원(평택 갑)은 실세 3인방의 방문은 남북관계에 획기적인 전기이며 과거 서울과 평양을 오가며 우리 민족의 저력을 확인 할 수 있었던 ‘경평 축구’를 부활시켜 문화 · 체육 교류를 활성화 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원 의원은 실세 3인방이 모두 움직인 것은‘남·북 대화의 의지’, ‘화해의 제스처’를 보여주는 동시에 김정은‘건강이상설’과 같은 루머들을 잠재우려고 한 의도도 엿보인다고 평가했다.
이번 방문이 “남·북 관계 개선의 획기적인 전기, 새로운 시작의 신호탄이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원 의원은 이번 전격적인 방문으로 인해 5.24 조치에 관해 여·야 많은 의원들의 서로 다른 의견들이 있음. 하지만 천안함 폭침으로 시작된 5.24조치를 북한의 재발 방지 약속 없이 해제할 수는 없다고 하며 북한의 도발에는 단호하게 대응해야 하고 남북경제협력은 화해무드를 조성하며 신중하게 5.24 조치를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이어 북한이 경제적으로 고립되어 있는 상황에서 남북경제협력은 양자협상으로 강화해 가고, 북핵, 북한인권 문제 등은 국제사회 다자간 협의체제를 조성하며 양자, 다자 투 트랙으로 나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원 의원은 “이번 인천아시안게임에서 남북이 ‘남남북녀’라는 말을 다시 한 번 확인 해주었다”며 “인천아시안게임을 계기로 남북한의 남·녀 축구선수 대표단이 각각 서울과 평양을 오가며 정기적으로 경기를 하는 ‘경평축구’의 부활이 필요하다”고 강했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