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4.21 (월)

  • 구름많음동두천 12.4℃
  • 맑음강릉 9.7℃
  • 맑음서울 14.7℃
  • 맑음대전 16.1℃
  • 흐림대구 12.9℃
  • 흐림울산 11.8℃
  • 맑음광주 17.6℃
  • 흐림부산 13.2℃
  • 흐림고창 14.8℃
  • 맑음제주 18.1℃
  • 맑음강화 11.2℃
  • 맑음보은 14.3℃
  • 흐림금산 15.6℃
  • 흐림강진군 14.0℃
  • 흐림경주시 12.1℃
  • 흐림거제 13.1℃
기상청 제공

정치

[국감] 김용남 “우산 챙겼는데... 올해 호우특보 3건 중 1건 ‘오보’”

URL복사

호우 오보율, 2011년 24%에서 2014년 31%까지 3년째 증가

[신형수기자] 올 한해 기상청이 발표한 호우특보 중 31%가 오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새누리당 김용남 의원(수원 병)이 기상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발표된 호우주의보 및 경보 352건 중 108건이 오보였다.

연도별 호우 오보율을 살펴보면 2011년 24%, 2012년 26%, 2013년 26%, 2014년 31%로 3년째 꾸준히 증가해왔다. 같은 기간 호우특보 발표는 줄었다. 2011년 호우특보는 총 662건 발표됐지만, 2012년엔 452건, 2013년엔 447건 발표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대설 오보율은 2011·2012년 10%, 2014년 4%로 감소세를 보였고, 태풍 오보율은 연도별로 들쑥날쑥한 양상을 보였다.

소방방재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 3년간(20112013년) 태풍이나 호우 등의 기상재해로 인한 피해액은 약 2조555억 원, 복구액은 무려 4조937억 원에 달했다. 사망 및 실종자 98명과 이재민 9만 2,688명도 발생했다. 그러나 지난 3년간 호우·대설·태풍을 합친 기상특보 오보율은 20%로 5건 중 1건이 오보였다. 예보를 통해 재난에 대비하기가 쉽지 않은 것이다.

기상청은 올 하반기 550억 원의 슈퍼컴퓨터 4호기 ‘우리·누리·미리’를 도입해 강수정량 예보 등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기상청이 보유한 슈퍼컴퓨터 3호기인 ‘해온과 해담’은 172억원으로 국가 보유물품 중 최고가 자리를 지키고 있다(건물, 무기 제외).

김용남 의원은 “현재 제도상 기상 예보관은 지식과 경험보다 직급에 따라 업무를 맡는 경우가 많다”며 “슈퍼컴퓨터에만 의존하지 말고 기상 예보관의 재교육을 강화해 예보율을 높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제21대 대통령 선거/국민의힘】 1차 8명 경선 레이스 시작...범보수 구심점은 누가?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국민의힘은 지난 16일 8명의 1차 경선 진출자를 발표했다. 1차 경선 후보자는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나경원 의원 ▲안철수 의원 ▲양향자 전 의원 ▲유정복 인천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홍준표 전 대구시장 등 8명이다. 4명으로 후보가 추려지는 1차 경선(컷오프)은 22일 발표된다. 1차 경선 방식은 ‘일반 국민 여론조사 100%’인데, 역선택 방지 조항을 적용해 타 정당 지지층을 배제한 국민의힘 지지층과 무당층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한편,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여론조사에서 범보수 대선 후보 1위로 나오며, 이재명 후보의 대항마로 떠오르고 있다. 경선 미디어데이 개최...“이재명 막을 것” 국민의힘은 17일 제21대 대통령 선거 1차 경선 토론회 A조에 유정복·안철수·김문수·양향자 대선 경선 후보가, B조에 이철우·나경원·홍준표·한동훈 후보를 각각 편성했다. 후보자들은 각자 행사장에 도착한 순서에 따라 자신의 조와 번호를 선택했다. 안철수·김문수·유정복·이철우·나경원·양향자·한동훈·홍준표 후보 순이다. 각 조마다 다른 토론 주제를 두고, 본인의 상대를 직접 결정하는 방식이다. A조의 주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