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4.21 (월)

  • 맑음동두천 13.8℃
  • 맑음강릉 10.9℃
  • 맑음서울 16.7℃
  • 맑음대전 16.7℃
  • 흐림대구 13.3℃
  • 흐림울산 12.2℃
  • 흐림광주 18.3℃
  • 흐림부산 13.2℃
  • 흐림고창 14.5℃
  • 맑음제주 18.8℃
  • 맑음강화 11.4℃
  • 맑음보은 14.7℃
  • 흐림금산 16.4℃
  • 흐림강진군 14.5℃
  • 흐림경주시 12.6℃
  • 흐림거제 13.2℃
기상청 제공

정치

[국감] 정미경 “해군 주력 함정 10척 중 6척은 유도탄 사격 경험 없어”

URL복사

독도함, 강감찬함 등 해군 대표함정도 실사격 경험 전무

[신형수기자] 해군 함정 절반 이상이 유도탄 실사격 경험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군의 주력 함정인 강감찬함과 독도함도 유도탄 실사격 경험이 없었다.

새누리당 정미경 의원(수원 권선구)이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해군 함정 유도탄 사격 현황’에 따르면 유도탄 사격 가능함정 60척 중 유도탄(함대함, 함대공) 실사격을 한 번도 해보지 않은 함정이 36척에 달했다.

특히 유도탄 사격 경험이 없는 함정 중에는 상륙강습함인 독도함과 한국형 차세대 구축함인 강감찬호도 있었다.

독도함은 해병대의 해안 강습상륙 작전을 수행하며 유사시 기동전단의 기함 역할을 담당하는 ‘바다위의 요새’ 다. 청해부대 소속인 강감찬호는 소말리아 해역에 파병되어 2013년 12월, 해적에 피랍되어 있던 제미니호 선원을 구출하며 국민들에게 잘 알려져 있는 함정이다.

36척의 유도탄 미사격 함정 중 절반이 넘는 19척은 취역한지 10년 이상 된 것으로 밝혀져 유도탄 사격 경험 부족의 심각성을 보여줬다.

특히 올해 말 퇴역을 앞두고 있는 1,800톤 급 호위함인 울산함과 천안함의 형제함인 1,200톤 급 경주함은 30여 년 간 단 한 번의 유도탄 실사격도 없이 임무를 마치게 되었다.

최근 3년 간 해군 함정의 유도탄 실사격은 2012년 11발, 2013년 2발, 2014년 10월까지 7발에 불과했다. 연평균 7발에 불과해 전체 60척이 실사격 훈련을 하기엔 턱없이 모자란 수준이었다.

정미경 의원은 “해군이 충분한 유도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예산 편성이 시급하다”면서 “연습은 실전처럼 해야 실전에서 주어진 임무를 완수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제21대 대통령 선거/국민의힘】 1차 8명 경선 레이스 시작...범보수 구심점은 누가?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국민의힘은 지난 16일 8명의 1차 경선 진출자를 발표했다. 1차 경선 후보자는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나경원 의원 ▲안철수 의원 ▲양향자 전 의원 ▲유정복 인천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홍준표 전 대구시장 등 8명이다. 4명으로 후보가 추려지는 1차 경선(컷오프)은 22일 발표된다. 1차 경선 방식은 ‘일반 국민 여론조사 100%’인데, 역선택 방지 조항을 적용해 타 정당 지지층을 배제한 국민의힘 지지층과 무당층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한편,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여론조사에서 범보수 대선 후보 1위로 나오며, 이재명 후보의 대항마로 떠오르고 있다. 경선 미디어데이 개최...“이재명 막을 것” 국민의힘은 17일 제21대 대통령 선거 1차 경선 토론회 A조에 유정복·안철수·김문수·양향자 대선 경선 후보가, B조에 이철우·나경원·홍준표·한동훈 후보를 각각 편성했다. 후보자들은 각자 행사장에 도착한 순서에 따라 자신의 조와 번호를 선택했다. 안철수·김문수·유정복·이철우·나경원·양향자·한동훈·홍준표 후보 순이다. 각 조마다 다른 토론 주제를 두고, 본인의 상대를 직접 결정하는 방식이다. A조의 주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