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4.21 (월)

  • 맑음동두천 13.8℃
  • 맑음강릉 10.9℃
  • 맑음서울 16.7℃
  • 맑음대전 16.7℃
  • 흐림대구 13.3℃
  • 흐림울산 12.2℃
  • 흐림광주 18.3℃
  • 흐림부산 13.2℃
  • 흐림고창 14.5℃
  • 맑음제주 18.8℃
  • 맑음강화 11.4℃
  • 맑음보은 14.7℃
  • 흐림금산 16.4℃
  • 흐림강진군 14.5℃
  • 흐림경주시 12.6℃
  • 흐림거제 13.2℃
기상청 제공

정치

[국감] 송호창 “악성코드 급증..KISA 인력은 제자리, 예산은 줄어”

URL복사

월 평균 540건으로 업무는 2배, 인력은 제자리

[신형수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송호창 의원(의왕·과천)은 20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PC원격점검서비스 지원환경이 열악하다고 밝혔다.

악성코드 감염으로 인한 PC원격점검서비스 상담 및 처리현황은 2012년 6,666건에서 2013년 14,376건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하지만 담당인력은 여전히 4명뿐이며 예산마저 2012년 1억8천여만 원에서 2014년 1억7천여만 원으로 줄었다.

송호창 의원이 KISA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PC원격점검 상담건수는 2012년 3,005건에서 2013년 7,597건으로 2.5배 이상 증가했다. PC원격점검 횟수도 2012년 3,661건에서 2013년 6,779건으로 늘었다. 2014년도에는 월 평균 540건에 달했다.

원격점검 서비스는 월~금 일주일 단위로 하루 총 8타임 예약 받고 있다. 민원인이 원하는 날짜를 지정하면 점검원이 연락하는 방식으로 서비스가 진행되고 있지만 사실상 예약이 밀려 7일 이상 소요되는 경우가 많다. 대기시간이 길어지다 보니 예약을 취소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올해 8월까지 민원인이 직접 점검예약을 취소한 사례는 618건이다.

지난 3월 시장조사기관인 IDC와 싱가포르국립대학교(NUS)가 공동 조사한 ‘불법 소프트웨어와 사이버 보안 위협 관련성’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불법소프트웨어 설치로 인한 악성코드 감염률은 47%로 나타났다.

송호창 의원은 “PC원격점검서비스 업무는 2배 이상 늘어 월 평균 540건에 달하지만 그에 비해 인력과 예산은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송 의원은 “악성바이러스, 해킹 등이 날로 지능화되고 있다”며 “KISA는 정보보안의 책임기관으로서 민원인 중심의 서비스 강화에 집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제21대 대통령 선거/국민의힘】 1차 8명 경선 레이스 시작...범보수 구심점은 누가?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국민의힘은 지난 16일 8명의 1차 경선 진출자를 발표했다. 1차 경선 후보자는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나경원 의원 ▲안철수 의원 ▲양향자 전 의원 ▲유정복 인천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홍준표 전 대구시장 등 8명이다. 4명으로 후보가 추려지는 1차 경선(컷오프)은 22일 발표된다. 1차 경선 방식은 ‘일반 국민 여론조사 100%’인데, 역선택 방지 조항을 적용해 타 정당 지지층을 배제한 국민의힘 지지층과 무당층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한편,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여론조사에서 범보수 대선 후보 1위로 나오며, 이재명 후보의 대항마로 떠오르고 있다. 경선 미디어데이 개최...“이재명 막을 것” 국민의힘은 17일 제21대 대통령 선거 1차 경선 토론회 A조에 유정복·안철수·김문수·양향자 대선 경선 후보가, B조에 이철우·나경원·홍준표·한동훈 후보를 각각 편성했다. 후보자들은 각자 행사장에 도착한 순서에 따라 자신의 조와 번호를 선택했다. 안철수·김문수·유정복·이철우·나경원·양향자·한동훈·홍준표 후보 순이다. 각 조마다 다른 토론 주제를 두고, 본인의 상대를 직접 결정하는 방식이다. A조의 주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