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신형수 기자] 경기도는 내년도 정부예산 중 수도권광역급행철도, KTX 수원역 출발 서정리~ 지제역 직접연결 용역비, 경기북부지역 한국폴리텍대학 설립 용역비 등 115개 주요·핵심사업 대부분이 반영된 4조 7059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3일 도에 따르면 반영된 국비 중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SOC 분야 70개 사업에 3조3324억원을 확정하고 구리∼남양주∼포천 민자고속도로 등 49개 사업 1조 8947억원이 반영됐다.
철도와 관련해 대곡∼소사 일반철도 등 21개 사업 1조 4377억 원이다.
산업 인프라 구축과 지역개발사업은 ▲ 평택당진항 국제여객부두 20억원 ▲ 평택고덕산단 진입도로 개설 352억원 ▲ 경기북부지역 한국폴리텍대학 설립 4억원, 가구유통 판매시설 지원 2억원 ▲ 평택기지 이전, 한반도 생태평화벨트 조성, 여가시설 확충 및 치안 강화가 반영됐다.
또 평택기지 이전 5,875억원, 애기봉 공원 조성 35억원, 수원 국민체육센터 건립 484억원, 과천 승마체험장 건립 24억원, 수원남부경찰서 증축 등 30억원이다.
경기도는 이같은 국비확보에 따라 내년도 국비지원 사업 대상에 대해 중 앙정부와 최종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