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신형수 기자]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는 비선실세 국정농단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개헌이 필요하다고 9일 역설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정윤회게이트에 대한 청와대 전직 관료들의 폭로와 핑퐁이 점입가경”이라면서 이같이 이야기했다.
우 원내대표는 “제왕적 대통령제 하에서 언제든 대통령의 권력에 기대는 소위 실세들이 국정을 농단할 가능성이 상존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15일부터 시작되는 임시국회서 정개특위와 개헌특위를 구성해 본질적 정치개혁에 착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정기국회에서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고 신뢰의 정치를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했다. 여야 합의로 세월호특별법을 제정하고 12년 만에 내년 예산안을 기한 내에 합의 통과시켰다”고 정기국회를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