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신형수 기자] 관내 중학교 중 유일하게 학생식당이 없었던 동부중학교의 급식소 현대화 사업이 드디어 추진된다.
새누리당 이현재 의원(경기 하남)은 15일 교육부로부터 하남 동부중 급식소 현대화 사업을 위한 특별교부금 10억8,3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동부중학교는 학생식당이 없어 교실배식을 하고 있고, 특히 겨울철에 급식을 이동하는 과정에서 음식이 식어 학생들에게 양질의 배식을 위한 학생식당이 절실히 필요한 실정이었다.
또한, 급식소 뒤편에 정화조가 매립되어 있어 해충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고 급식 배식카트를 보관할 장소가 마땅치 않아 화장실 옆에 보관하고 있어 위생문제로 학부모의 민원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이현재 의원은 교육부 장관을 수시로 만나 동부중 급식소 현대화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며 특별교부금 배정을 요청해왔다.
이현재 의원은 “동부중 급식소 현대화 사업은 그 동안 학부모의 숙원사업이었지만, 학교자체 운영비와 교육지원청의 재원으로는 예산이 턱 없이 부족하여 사업추진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면서 “이번 특교 확보로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급식이 가능하게 되어 학생들의 교육여건이 개선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