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신형수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박기춘 국회 국토교통위원장겸[경기 남양주을]의원은 별내선(8호선) 복선전철 기본계획 국토부 승인이 완료됐고, 현재 국토부가 안행부에 고시 의뢰 절차에 착수해 이번주 중 기본계획이 고시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총사업비 1조2,906억원이 투입될 예정인 별내선 복선전철 사업은 남양주시 별내동~서울시 암사동을 연결하며, 총6 정거장에 노선연장 12.906km로 남양주시 진건지구를 거쳐 별내지구까지 운행된다.
별내선 사업은 지난해 12월10일 박위원장이 대표발의했던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대광법)’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대안으로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경기도의 사업비 부담을 대폭완화 시켜 본 사업을 본궤도에 올린 것으로 알려졌고, 얼마 전 박위원장이 2015년도 국비에 당초 별내선 정부안에서 200억원을 증액시켜 총 500억원을 통과시킨 만큼 조기착공이 가시화 될 전망이다.
한편 1월말 또는 2월초 경으로 예정되어 있는 입찰방법심의의 경우 경기도가 조기착공을 위해 조속한 심의를 건의해 온 가운데, 박위원장은 가급적 연내 또는 1월초순경 심의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국토부에 강력 촉구하고 있다고 밝혔고, 입찰방법이 설계 및 시공을 일괄적으로 하는 턴키방식으로 되어야 조기착공 및 완공이 수월해 질 것으로 전해진다.
박 위원장은 “별내선 기본계획이 국토부 승인을 얻기까지 수년간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면서 “지난 주 조기 착공한 진접선에 이어 별내선 역시 내년도 조기 착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