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4.20 (일)

  • 구름조금동두천 23.9℃
  • 구름조금강릉 17.0℃
  • 맑음서울 23.7℃
  • 맑음대전 23.3℃
  • 흐림대구 15.2℃
  • 흐림울산 14.1℃
  • 구름많음광주 24.5℃
  • 흐림부산 15.1℃
  • 맑음고창 21.7℃
  • 구름많음제주 19.6℃
  • 맑음강화 21.0℃
  • 맑음보은 19.4℃
  • 구름조금금산 24.4℃
  • 구름많음강진군 19.6℃
  • 흐림경주시 14.7℃
  • 구름많음거제 14.6℃
기상청 제공

정치

문재인·박지원·정세균, 비대위원 직책 내려놓아...당권 경쟁 본격화

URL복사

“지는 정당이 아니라 이기는 정당으로 거듭나야”

[시사뉴스 신형수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정세균,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이 17일 비대위원에서 사퇴했다.

문재인 의원은 이날 비대위회의에서 “비대위 첫 회의에서 저는 정당혁신, 정치혁신이 제가 정치하는 목적이라고 말했다”며 “그 마음으로 비대위에 참여했고, 비대위를 그만두는 마음도 같다”면서 사퇴를 언급했다.

문 비대위원은 “이번 전대를 계파와 개인의 이익을 초월해 변화와 혁신의 의지를 모으는 단합의 장으로 만들어야 한다”며 “당을 수리하는 게 아니라 신제품으로, 지는 정당이 아니라 이기는 정당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밝혔다.

정세균 비대위원도 “비대위원 사퇴는 제가 20년간 정치하면서 당에서 입은 은혜를 갚고 더 큰 봉사를 위한 선택”이라며 “비대위 활동 과정에서 부족한 것도 많았지만 그것은 새롭게 구성될 당 지도부가 채울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정 비대위원은 “야당의 위기가 곧 정당정치의 위기”라며 “다가오는 전당대회가 새정치연합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전대, 국가의 비전을 놓고 경쟁하는 전대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지원 비대위원도 “오늘로 새정치연합 비대위원을 내려놓는다”며 “다행히 10% 지지율에 머물던 당 지지도가 문희상 비대위원장의 리더십으로 20% 중반까지 상승한 것을 보고 희망을 느꼈다”고 언급했다.

세 사람이 비대위원에서 사퇴를 하면서 당권 경쟁은 본격화될 전망이다. 한편 이날 이인영 의원 역시 당권 도전을 공식화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제21대 대통령 선거/국민의힘】 1차 8명 경선 레이스 시작...범보수 구심점은 누가?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국민의힘은 지난 16일 8명의 1차 경선 진출자를 발표했다. 1차 경선 후보자는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나경원 의원 ▲안철수 의원 ▲양향자 전 의원 ▲유정복 인천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홍준표 전 대구시장 등 8명이다. 4명으로 후보가 추려지는 1차 경선(컷오프)은 22일 발표된다. 1차 경선 방식은 ‘일반 국민 여론조사 100%’인데, 역선택 방지 조항을 적용해 타 정당 지지층을 배제한 국민의힘 지지층과 무당층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한편,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여론조사에서 범보수 대선 후보 1위로 나오며, 이재명 후보의 대항마로 떠오르고 있다. 경선 미디어데이 개최...“이재명 막을 것” 국민의힘은 17일 제21대 대통령 선거 1차 경선 토론회 A조에 유정복·안철수·김문수·양향자 대선 경선 후보가, B조에 이철우·나경원·홍준표·한동훈 후보를 각각 편성했다. 후보자들은 각자 행사장에 도착한 순서에 따라 자신의 조와 번호를 선택했다. 안철수·김문수·유정복·이철우·나경원·양향자·한동훈·홍준표 후보 순이다. 각 조마다 다른 토론 주제를 두고, 본인의 상대를 직접 결정하는 방식이다. A조의 주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