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신형수 기자] 새여야 대표가 2015년 을미년을 맞이, 새해 포부를 밝혔다.
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31일 신년사를 통해 “시대의 화두는 혁신”이라며 “사회 전반적인 혁신을 통해 그늘진 곳에 햇볕이 들게 하고 종전과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다짐했다.
김 대표는 “정치의 본질이 국민의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인 만큼 새누리당의 최우선 정책을 경제 살리기에 두겠다”면서 “격차해소를 통해 국력을 훼손하는 다툼과 갈등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눈앞의 이익에 연연하지 않고 미래를 준비하겠다”며 “새누리당이 혁신을 이끄는 주체세력이 되어 부지런히 뛰겠다”고 언급했다.
반면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도 이날 신년사를 통해 “사회경제적 불평등을 해소하고 국론을 통합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문 위원장은 “다함께 잘 사는 대한민국, 화해와 협력의 한반도 시대를 열어나가야 한다”며 “모든 국민이 잘사는 세상, 공정하고 정의로운 대한민국, 화해와 협력의 한반도 시대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언급했다.
이어 “민생을 챙기고 약속을 지키는 정치로 국민의 희망이 되겠다”며 “싱그럽고 활기찬 청양(靑羊)의 기운을 받아 새해에는 꿈과 희망이 가득한 대한민국이 되길 소망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