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신형수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박광온 의원(경기 수원 영통)은 2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소재 ‘영통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관내 독거노인들에게 전달할 도시락을 조리하여 전달했다.
이날 박 의원은 “영통구에만 3천 1백여명의 독거노인 살고 계신다. 100세 시대에 접어들었다고들 하지만 우리 주변의 어르신들은 오히려 사회로부터 설 자리를 잃어버렸다. 어르신들이 ‘장수가 복이 아닌 고난이 되었다’며 생존의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며 “이제 더 이상 국가는 국민의 노후가 개인이나 가족의 문제가 아닌 사회와 국가의 몫이라는 사실을 인정하고 어르신 복지 향상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어르신들과 영유아 복지를 위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며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2015년 예산안에서 경로당 냉․난방비 예산은 단 한 푼도 세우지 않았는데, 이번에 새정치민주연합에서 경로당 냉․난방비 예산 596억 원을 증액했고 노인의치틀니 지원 사업에서도 17억 원 추가증액을 이뤄내 효도하는 정당이 되기 위해 노력했다. 그리고 최근 4년 동안 동결됐던 보육료 단가를 3% 인상해 내년 470억 원을 추가 확보했고, 3년 동안 단 한 푼도 증가하지 않았던 어린이집 보육교사 처우개선을 위해 정부안 대비 2만원을 인상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