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신형수 기자] 여야는 5일 새해 첫 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당 목표를 제시했다.
새누리당은 ‘혁신의 해’로 만들겠다고 다짐한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국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정당’을 약속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한민국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간다는 소명의식을 갖고 뼈를 깎는 각오로 2015년을 혁신의 한 해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김 대표는 “올 한 해 근본을 바로 하고 근원을 맑게 하는 정본청원(正本淸源)의 정신으로 보수혁신을 완수하겠다”면서 “혁신의 선점만이 새누리당의 미래를 담보하고 내년 총선과 내후년 대선 승리를 위한 튼튼한 반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비대위회의에서 “우리 사회가 사람답게 사는 완생의 시대, 골고루 잘사는 동행의 시대로 가야한다는 국민의 소망은 같은 것”이라며 “새로운 각오로 모두 함께 분발하자”고 언급했다.
우윤근 원내대표는 “국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정당으로 거듭나겠다”면서 “어지러운 우리 사회를 바로잡아 상식이 통하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