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5.08 (수)

  • 맑음동두천 16.7℃
  • 맑음강릉 14.6℃
  • 맑음서울 16.7℃
  • 맑음대전 16.9℃
  • 맑음대구 14.7℃
  • 맑음울산 12.2℃
  • 구름조금광주 17.8℃
  • 맑음부산 12.9℃
  • 맑음고창 15.1℃
  • 구름많음제주 16.1℃
  • 구름많음강화 14.6℃
  • 맑음보은 17.0℃
  • 맑음금산 15.8℃
  • 구름많음강진군 15.5℃
  • 맑음경주시 13.1℃
  • 맑음거제 13.2℃
기상청 제공

사회

안산 인질범, 부인 前남편 살해후 검거

URL복사

부인의 딸 중태…이혼 후 내연관계로 만나다 최근 만나주지 않자 범행 저질러
5시간 여만에 경찰특공대 투입해 검거

[안산=임홍순 기자]별거 중이던 아내를 불러달라며 자녀들을 인질로 잡고 5시간여 동안 경찰과 대치해 온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13일 오전 9시46분부터 경기 안산시 상록구 본오동 한 다세대주택 3층 A(48·뇌병변장애3급)씨의 집에서 인질극을 벌이던 김모(47)씨가 사건 발생 5시간여만인 오후 2시30분께 검거됐다.

김씨는 A씨와 A씨의 고등학생 딸 2명, 딸 친구 1명 등 4명을 인질로 잡고 있었으며 이 가운데 A씨는 숨진 채 발견됐다. 딸 1명은 흉기에 찔려 병원으로 이송됐고 나머지 딸 1명과 친구 1명은 무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특공대 10명은 이날 오후 2시25분께 다세대주택 옥상에서 A씨의 집 유리창을 깨고 들어가 5분만에 김씨를 검거했다.

김씨는 A씨 등 4명을 감금하고 흉기로 위협하며 전 아내 B(43)씨를 만나게 해달라고 요구했다.

김씨는 A씨의 전 아내 B(43)씨와 2007년 결혼했다가 2013년 이혼, 지난해 6월부터 다시 B씨를 내연관계로 만나다가 B씨가 최근 만나주지 않자 A씨 집에서 인질극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와 B씨는 앞서 결혼해 딸 2명과 아들 1명을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안산시 다른 동네에서 거주하면서 사건이 발생하자 “재혼한 남편이 아이들을 잡고 있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B씨는 사건현장 옆 건물에서 경찰과 함께 전화로 김씨가 아이들을 풀어주고 자수하도록 설득했다. 현장에는 경찰관, 경찰특공대, 소방관 등 30여명과 구급차 3대가 출동했었다.

경찰은 검거한 김씨를 상대로 A씨 살해 여부와 범행동기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정치

더보기
22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조정식·추미애·정성호·우원식 4파전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22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 선출은 더불어민주당 5·6선의 중진들의 4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민주당 의장 후보 등록 마감날인 8일 오후까지 당 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한 후보는 6선의 조정식 의원과 추미애 당선인, 5선의 우원식·정성호 의원이 등 4명인 것으로 전해졌다. 5선 고지에 오른 박지원 당선인도 국회의장 선거 출마를 고심했으나 이날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지금은 제가 나설 때가 아니라고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추 당선인과 정 의원은 이날 각각 기자회견과 보도자료를 통해 출사표를 던지고 후보 등록 서류를 냈다. 조·우 의원은 전날 출마 선언과 함께 등록을 마쳤다. 추 당선인은 기자회견에서 "민의를 따르는 '개혁국회'를 만들어 민생을 되살리고, 평화를 수호하며, 민주주의를 회복해야 한다"며 "검찰개혁, 언론개혁 등 개혁입법과 민생입법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대통령 본인 및 가족 등이 관련된 이해충돌 사안에 대한 거부권 행사 제한, 국회 예산 편성권한 신설, 의장 독주 및 전횡 방지를 위한 의장 불신임 권한의 당·당원 위임, 국민발안제 도입 등을 공약했다. 친명계 핵심인 정성호 의원은 "국회의장이 되면 총선 민의를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