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신형수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원내지도부 및‘아동학대 근절과 안심보육 대책위원회’소속의원은 19일 오전 서울시 영등포구 신길동에 소개한‘하나푸르니신길’어린이집을 방문해 어린이 및 보육교사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윤관석 의원(인천 남동을, 수석사무부총장, 아동학대 근절과 안심보육 대책위원)은 “지난 16일 발표된 박근혜 정부의 대책을 보면 아동학대 예방보다는 처벌과 규제에 방점이 찍혀 있다.”며 “이런 대책은 아동학대 근절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이 아닌 전형적인 사후약방문식 대책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또한 윤 의원은 “이번 기회를 아동학대 문제를 근절하는 계기로 삼기 위해서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예방책을 내놓아야 할 것”이라면서, “오늘과 같은 자리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 탁상공론 논란을 불식시키고, 아동학대 근절과 보육교사 처우 개선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윤 의원은 “더 좋은 보육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우리의 미래에 투자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맘편히 아이를 기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