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신형수 기자]새누리당 노철래 의원은(경기 광주) 박근혜대통령 특별 사절로 21일~22일 개최되는 「에보 모랄레스(Evo Morales)」 볼리비아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다.
노철래 의원을 특사단장으로 이노근 의원이 함께 수행하며, 21일 원주민 전통 취임식에 이어 22일 공식 취임식 등 각종 외교 행사에 참석해 국제무대에서 세계 각국과의 협력 증진에 나선다.
볼리비아 최초의 원주민 대통령인 모랄레스 대통령은 2006년 이래 볼리비아 대통령으로 재임중이며, 2010년 재선에 이어, 2014.10월 대선에서 3선에 성공하여 이번에 취임하게 된다.
볼리비아 대통령으로서는 최초로 2010.8월 국빈 방한한 바 있는 모랄레스 대통령은 한-볼리비아 양국관계 증진에도 크게 기여한바 있다.
노철래 특사는 취임식 참석 후 23일 모랄레스 대통령을 예방하고 우리나라와 볼리비아간 우호협력관계의 심화·발전을 희망하는 박근혜 대통령과 우리 정부의 의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1965년 수교한 우리나라와 볼리비아는 금년 양국 수교 50주년에 이르기까지 상호이해와 호혜적 이익을 바탕으로 우호협력관계를 지속 발전시켜 왔다. 볼리비아는 2010년부터 우리나라의 ODA 중점협력국으로서 최근에는 볼리비아의 산업화를 위한 우리의 경제성장 경험 공유, 우리나라의 볼리비아 국가 전략프로젝트 참여 협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간 실질협력을 증진시켜 오고 있다.
이번 경축 특사 파견은 모랄레스 대통령 3기 정부하에서 양국간 우호협력 관계를 더욱 심화 발전시켜 나가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노철래 특사는 "볼리비아가 추진중인 전자정부 구축, 과학도시, 국제공항, 도시철도 건설 등에 있어 한국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양국이 공유하여 함께 발전하기를 희망한다며, 이를 위해 양국 국회를 포함한 다양한 인사 교류 증대와 실질협력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