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신형수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박기춘 국회 국토교통위원장(남양주을)은 25일 경기도 국회의원 초청 정책협의회에 참석했다.
이날 정책협의회에서 박 위원장은 “남경필 지사의 연정 실험이 예상대로 연착륙하고 있다”고 격려하며, “젊음과 소신, 그리고 개혁과 소통의 아이콘 남지사의 도정이 성공적으로 전개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주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장 등 일행이 박위원장을 방문해 ‘국가지원지방도 건설 공사비의 국비 보조율 감소 반대 및 지방비 추가 부담 거부 결의안’을 전달하며 도의 애로사항을 건의한 바, 박위원장은 정부의 일방적 국지도 지원 축소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도의 건의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오늘 정책협의회에서 박위원장은 “국지도 지원율 일방 축소 등 중요 현안의 경우 정부와 조율하기 위해 타이밍이 중요하다”면서 “작년 예산정국에서 이 문제를 논의했으면 더 원활하게 정부와 협상할 수 있었는데 다소 아쉽다”고 말하며 “국지도 정부 지원이 축소될 경우 열악한 지방재정에 직격탄이 될 수 있다”면서 “이 문제 해결을 위해 TF를 조직해 도의 의견이 관철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아가자”고 당부했다.